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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6월의 피서 6월의 뜨거운 날이 계속 되고 있다. 점심식사를 하고 햇빛을 피해 나무그늘에 잠시 앉아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힌다. 나뭇잎들은 4월에 노량연두 연두색으로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더니 5월로 들어서면서 싱싱한 풀색으로 바뀌었다. 6월이 되자 뜨거운 햇빛을 듬뿍 받고 초록색이 되.. 더보기
봄소식 그리고 희망 창가에서 겨우내 시들지 않고 봄을 기댜렸다. 입춘과 우수가 지나고 경칩을 일주일 남겨 둔 날 ..... 초록의 반짝이는 잎과 황홀한 붉은 빛을 뽐내며 봄소식을 전해준 예쁜 꽃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었다. 생기발랄한 푸른 잎과 빨간 꽃만 보았을 뿐인데... 내 맘과 우리 집에 분명 봄이 왔음.. 더보기
11월의 풍경과 송년모임 11월의 종로오피스텔 바깥 풍경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빛깔이 변해간다. 사무실 밖으로 바라다 보면 멀리 10시 방향으로 인왕산이 보이고 12시 방향으로는 북악산 정상이 보인다. 그 북악산 아래 아늑하게 자리잡은 청와대의 파란 지붕이 바라다 보인다. 삼청동의 흰색의 정독도서관, 재.. 더보기
가을이 지나가는 종로 북촌 가회동 2013. 09. 26 2013. 10.16. 2013. 10.25. 2013.11.06. 2013.11.12. 종로오피스텔 1014호에서 천도교 회관 방향으로 내다 본 풍경으로 2013년 09월 26일부터 2013년 11월 12일 오늘까지 조금씩 가을이 깊어가는 풍경을 시계열화 하여 본다. 교동초등학교와 북악산 기슭 그리고 가회동 북촌의 나무들의 빛깔이 바뀌.. 더보기
만추의 충숙근린공원 은행잎도 샛노랗게 물이 들고.... 비개인 토요일, 하계동 차로엔 오가는 차량도 드물고 충숙근린공원의 산책로에도 인적이 드물다 어느새 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공원 이곳저곳에 수를 놓았다. 가을은 늦게 찾아와 우리 곁에 오래 머물지 않고 서둘러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저 아름다운 .. 더보기
초가을 단상 세종로 삼성 생명 본관 근처에 핀 초가을 꽃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일상에 바쁜 샐러리맨들과 행인들은 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이 꽃을 바라보지 않는다. 주변에 화단을 잘 가꾸어서 화초를 쉽게 접하면서 살아가는 서울의 사람들에게 그다지 흥미있.. 더보기
가을을 기다리며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얻는 소중한 삶의 지혜를 깨닫는다... 이 백일홍도 이미 100일 동안 이 화려한 붉은 꽃을 자랑하며 세인의 눈길을 모았지만 이제 날이 차게 되면 꽃은 지고 옷을 벗어야 한다. 백일홍의 역할은 이제 단풍나무와 감나무에게 넘겨지고.... 내년.. 더보기
올해 첫 매미 사무실 창문 방충망에 앉아서 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올해 첫 매미. ... 긴 세월 땅 밑에서 기다려온 매미의 짧지만 찬란한 제 2 인생의 막이 올랐다. 예년보다 약 10일이 늦은 첫 매미의 등장이 반갑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7월 9일을 전후하여 매미가 나타나 힘차게 울어댔는데... 날씨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