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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꽃은 피고, 코로나는 지고... 3월 15일, 화창한 봄날 일요일의 불암산 자락길에는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고 움추렸던 시민들도 봄기운에 나들이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본 것도 무척 오랜만인 것 같다. 봄꽃이 활짝피면 대기에는 따스한 기운이 가득하게 되고 겨울의 불청객 코로나가 슬며시 자취를 감추려.. 더보기
빌라의 첫 매미 울음 2019년 7월 19일, 한신코아빌라 뜰에 매미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맘때면 나는 언제 첫 매미의 울음소리가 시작될까 하며 유심히 귀를 기울여 왔다. 2018년도에는 07월 18일 2016년도에는 07월 14일 2015년도에는 08월 02일 2014년도에는 07월 21일 2013년도에는 07월 19일 2011년도에는 08월 02일 2009년.. 더보기
여름같은 봄 나기 요즘 봄은 짧기만 하다. 5월은 여름이 되었다. 추운 3월 더운 5월 한꺼번에 꽃이 다투어 피는 4월이 고작 봄의 계절..... 5월을 여름같이 여기며 바뀌어버린 계절의 현실을 받아드려야 한다. 여름이 맞다. 여름을 잘 견디며.... 지치지 말고, 건강을 유지하며, 즐겁게.... 더보기
봄꽃 핀 노원 봄꽃 잔치가 벌어질 것이다. 봄꽃이 순서를 기다림 없이 앞다투어 피고 있다. 매화, 홍매화, 목련, 산수유, 생강나무, 버들강아지는 피었고... 불암산 진달래와 한신코아의 벚꽃 복사꽃 개나리가 피면 완전하게 봄꽃 잔치가 펼쳐질 것이다. 더보기
능소화 피는 북촌 거리 2008년 7월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에서 만난 능소화 능소화를 보고 처음 느낌이 참 곱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8년 7월 아산의 외암리 민속마을에 갔을 때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받아 선명한 주황색 빛깔의 꽃을 엣스런 담장 위에 수북하게 늘어뜨린 능소화는 매마른 중년의 사나이 마음을 설.. 더보기
장미 한 송이 장미, 장미 한 송이, 너무나 예쁜 장미 한 송이.... 장미 한 송이가 외롭게 그러나 당당하게 활짝 폈다. 5월 9일 한신코아빌라의 넝쿨장미에서 첫 꽃송이가 활짝 핀 것이다. 한신코아빌라의 넝쿨장미는 벚꽃과 철쭉과 단풍나무 전나무와 함께 우리 동네의 사계절을 대표하는 식물인데.. 장.. 더보기
봄과 자연의 선물 봄꽃 가득 핀 아랫녘 산기슭에는 자연과 봄이 가져다 준 선물이 가득하였다. 꽃은 벌과 나비들에게 꿀과 꽃가루를 각종 나무와 식물의 잎과 뿌리와 꽃들은 새와 동물들에게 그리고 우리 인간들에게 많은 먹거리를 제공하여 이 계절을 너나 없이 반긴다. 양지바른 산기슭, 계절을 기다려 .. 더보기
벚꽃은 피고 해는 지고... 지인 부친이 별세하셔서 조문가는 길.... 강둑에 핀 하얀 벚꽃무리와 연미색의 조팝나무 군락 계절의 여왕 봄은 화려하고 찬란하다. 서쪽으로 황금빛 붉은 석양이 펼쳐지고... 떠나가는 해는 힘든 여정을 마무리하는데.... 자연은 순환의 섭리에 따라서 지고 피고 지는 것이 있어야 피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