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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윤이의 주말 금요일에 하윤이를 하계동으로 데려왔다. 오는 길 차창 밖으로 늦가을의 풍경이 본격적인 겨울날씨를 예고하는 듯 쌀쌀한 모습이다. 하윤이도 그렇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겨울건강이 염려된다. 건강진단도 받았고 독감예방주사도 맞았다. 코로나도 항상 조심하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하고 있다. 신통하게도 하윤이는 외출만 하게되면 반드시 "마스크" 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혹시 마스크가 벗겨지면 "하윤이 마스크, 마스크" 하면서 경고를 준다. 토요일, 바깥날씨가 차가우므로 멀리 갈 수는 없고 집 근처 북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았다. 코로나로 관람객들은 거의 없어서 편하게 둘러보았다. 실내는 따뜻하고 하윤이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전시물과 각종 영상을 천천히 감상하였다. 코로나 때문에 맘껏 뛰어놀지 못하는 하윤이에게 .. 더보기
하윤의 어린이집 첫 등원 사월 육일, 하윤이는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등원을 하게 되었다. 명자꽃이 활짝 핀 사월, 비록 코로나19는 아직 기승을 부리지만 철저한 방역과 준비로 어린이 집에서 3명의 아기들과 아이들의 보호자를 함께 등원토록 하였다. 하윤은 생후 13개월에 생애 첫 교육기관에 첫발을 들이게 되었.. 더보기
잠시 멈춤 대한민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연일 언론에서 시시각각 코로나19의 증가상황을 발표하고 있어서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늘어간다. 신천지 교회 교인들 사이에서 대량 감염이 발생하여 그로부터 2차, 3차 감염이 증폭되어 나날이 감염확진자가 급증하여 전국적으로 거의 모든 지.. 더보기
하윤이의 첫돌 손녀 하윤이의 첫돌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에서 하윤이는 사진도 잘 찍고 울지도 않고 행복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아내와 나는 하윤에게 축하하며 덕담을 글로 써서 하윤에게 선물을 주었다. 건강하고 예쁘게 커가기만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 가족에게 가장 큰 .. 더보기
10개월 이야기 태어난 지 열 달이 지난 손녀 하윤이는 몸무게와 키가 또래 아이보다 많이 성장했고 이가 위 아래 8개 혼자 걷기 시작하였고 목소리도 크고 힘도 세다. 그런데 영리하고 눈치도 빠르며 상황판단이 무척 빠른 것이 놀랍다. 할아버지 등에 엎힐까 할머니에게 어부바를 할까 본인과 할아버지.. 더보기
사랑스런 하윤이 두 아들을 육아했던 기억이 남아있어 나는 하윤이 안아주고 업어주고 목마태우고 책읽어주고... 장난감으로 함께 놀아주고 노래 불러주고 재우고 아내는 기록하며 시간 맞춰 하윤이 분유 이유식 먹이고 목욕시키고 귀저기 갈아주기 함께 유모차 태워 바깥나들이하고.... 하루 해가 짧기.. 더보기
어머님 타계 10주기에 2009년 하늘나라로 떠나신 어머님 2019년 한가위 추석 차례를 앞두고 부모님을 뵈러 이천 호국원을 찾다. 수많은 후손들이 부모, 조부모를 추모하고자 호국원을 찾아 왔는데 그 행렬이 길기도 길다. 특히 돌아가신 지 얼마 안되는 부모, 조부모를 찾아 추모하는 발길은 더욱 많았다. 10년, 길.. 더보기
손녀 사랑 손녀, 하윤은 예쁘고 귀엽고 깜직하며 눈망울이 초롱초롱하고 똘망똘망하고 건강하고 힘도 세고 애교도 있고 착한 아이다. 오랜 만에 만나면 할아버지인 호운을 유심히 살펴본다 조금 후 안면이 있는 얼굴과 목소리임을 기억하고 긴장을 풀고 스스럼없이 안기기도 하고 장난도 걸어 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