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빛 물들어 가는 삼청공원 10월 12일 절기로는 가을의 중심이지만 건강을 위해 자주 찾아가서 걷는 삼청공원의 후문 쪽의 이 산책길은 아직도 여름의 끝과 같이 푸르른 초록의 숲으로 남아있다. 사진으로 보아서는 계절을 가늠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조금 걷다보면 만나는 체력단련장 주변의 숲의 빛깔은 여름의 초록빛 그것과.. 더보기 장미의 계절에 계절의 여왕, 5월의 마지막 날 여름을 맞이하며 활짝 피어 뽐내고 있는 장미가 나그네의 맘을 달뜨게 한다. 정열적인 붉은 색 장미가 대중을 이루고 있지만 흰색, 분홍색, 꽃분홍색, 연노랑색 등 아롱다롱 다양한 색상의 장미는 향긋한 장미향과 함께 길손들의 눈과 코를 유혹하고 있다. 인간은 꽃을 보.. 더보기 역시 소한(小寒) 추위 작년 1월 6일 블로그에 썼던 소한(小寒) 추위에 대한 글을 회고해 보았다. '소한(小寒)은 양력으로 1월 6일경으로 일년 중 가장 추운 날이다. 대한(大寒)은 한 해의 추위를 마감하는 날로서 소한보다는 덜 춥다. 1월 4일에 폭설이 내렸고 1월 5일 소한에 온 천지가 영하의 날씨로 꽁꽁 얼어 붙었고, 1월 6일.. 더보기 눈이 덮힌 풍경 한 해가 다 갔다. 연말에 많은 눈이 내려 소복하게 쌓여 온 천지가 백설세상이다. 눈에 들어오는 눈이 쌓인 풍경을 사진기에 담아 보았다. 눈과 한국의 전통가옥의 조화가 가장 아름답다. 눈도 자연이고 나무도 자연이며, 오래된 한국의 가옥은 자연의 일부가 되어 그렇게 자연스럽게 아름답다. 가지런.. 더보기 가을의 절정을 맞은 삼청공원 단풍 11월 8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고 그 비가 그치고 나자 세찬 찬 바람이 몰아쳤다. 감사원 담길에 늘어선 은행나무가 바람과 추위에 견디지 못하고 낙엽을 떨구었다. 수북이 쌓여 있는 낙엽길을 걷노라니 가을의 절정에 들어섰음을 알 수 있다. 삼청공원의 낙엽도 많이 떨어졌고 이곳저곳으로 휘날리고 있.. 더보기 가을, 밖과 안의 풍경 문 밖에는 넓은 들과 산이 있고 집과 집을 잇는 길이 흐른다. 나무들이 동네를 감싸고 아름다운 마을을 이룬다. 집 앞에는 정겨운 뜰이 있고 아담한 크기의 나무와 예쁜 꽃이 피어 있다. 창문 틀 위에는 햇빛을 좋아하는 화초가 놓이고 가을 바람은 적게 쐬면서 햇빛은 많이 받고서 다가오는 계절을 준.. 더보기 가을과 결실 북촌 한옥마을에 열린 감이 익어가고 있다. 가회동 북촌 마을에는 감나무를 심어 놓은 집이 제법 있다. 빨간 열매를 달고 있는 남천 삼청공원의 가을을 알리는 각종 나무의 열매들이 도처에 숨어 있다. 나무들을 자세히 관찰하면 예쁜 작은 열매들이 결실을 맺어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었.. 더보기 가을과 단풍 삼청공원에서 단풍을 본격적으로 만나기에는 아직 이르다. 아직은 대부분 푸른 잎으로 무성한 숲이지만 자세히 보면 이곳저곳 부끄러운 듯이 여린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담쟁이는 일찍 붉은 색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