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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에너지 넘치는 하조대 270 여년 자란 바위 위의 소나무 그 자태와 기개가 눈길을 끈다. 해풍과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저 소나무의 에너지 하조대 아래 바닷가 바위에 끝없이 부딪치고 부서지는 파도의 흰 포말은 이곳을 찾게 되는 매력 중 하나다. 등대에서 내려다 본 절벽 아래 바.. 더보기
금강산 화암사에서 화암사 경내에서 수바위를 바라보며 란야원에서 수바위를 바라보며 금강산의 시작점이라고 하여 금강산이라 불리는 산이 대한민국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되었다. 수년 전에 추운 겨울 날 첫 탐방을 했던 화암사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가는 길이 호젓하고 아늑하여 기억에 오래 남았.. 더보기
5월의 유채꽃밭 속에서 5월 14일, 유채꽃이 만발한 구리 한강공원, 축제의 마지막 날 매년 가을이면 코스모스 꽃이 가득하게 피어있던 곳 먼저 핀 코스모스가 유채꽃 사이에 외롭게 자리하고 있다. 유채꽃을 베어내면 아마도 이 너른 밭은 다시 코스모스로 가득할 것이다. 한강 양귀비 꽃밭 파꽃 장자 호수공원 .. 더보기
행복한 오월 싱그런 5월, 어버이날 새 지도자를 뽑는 날 큰 아들 부부 결혼기념일이 나란히 지나갔다. 오월은 우리 가족과 나라의 경사가 겹친 날.... 어버이를 위해 직접 혼자 준비한 작은 아들의 밥상은 정성이 넘친다. 맛도 모양도 영양도 만점이다. 요리를 배우지도 않았는데 재료를 마트에서 구입.. 더보기
문경 고모산성과 토끼비리길 5월 6일 토요일, 극심한 황사와 미세먼지를 피해 충북으로.... 괴산 청천면 무릉리 마을 아내의 친구댁 2010년 여름에 처음 방문했던 다담재 뒤뜰에는 예쁜 꽃들이 자리잡았고 벌 나비들이 많이 모여들어 꽃가루와 꿀을 채취하느라 분주하다. 앞마당에도 백년초 매발톱 각종 야생화들이 활.. 더보기
금산 보리암 남해 금산 보리암 이번 4번째는 운이 크게 좋은 방문이었다. 그 동안 안개와 흐린 날씨 때문에 산 아래 멀리 바다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돌아갔었지만.. 4월 29일 오전의 날씨는 쾌청하여 설레임으로 오르는 발걸음에 힘이 실렸다. 이성계가 기도하던 곳은 공사를 하고 있어서 출입이 금지.. 더보기
여수 밤바다 금오도 비렁길을 걷고 신기항에서 여천항으로 돌아와 돌산공원과 오동도 자산공원을 오가는 케이블카를 타고 여수 밤바다를 즐겨본다. 돌산대교 뒤로 석양이 아름답다. 달리는 차 안에서 순간을 포착 이제 해는 완전히 서쪽하늘로 사라져 가고 케이블카 안에서 바라보는 여수 밤바다. .. 더보기
금오도 비렁길을 걷다. 여천에서 신기항으로 30분 뱃길 버스를 싣고 승객을 태우고 조용한 바다를 가르는 한림페리호 배가 지나가며 우측으로 보이는 돌산대교 하루 일곱 차례 왕복하는 넓고 큰 페리호는 신기항에 정박하고 버스로 함구미항으로 이동하여 금오도 비렁길(언덕길)을 걷는다. 출발 전 한림페리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