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요일의 남이섬 7월 30일 토요일 며칠 전부터 계획을 잡았던 남이섬 가는 날, 오후 2시에 하계동 집을 나서면서 의료기센터에서 휠체어를 빌려 트렁크에 싣고 몸이 불편하신 팔순을 넘기신 장모님과 아내와 처남과 조카 둘, 모두 한 차에 타고 그렇게 출발한 지 두시간 삼십분이 지나서야 고대하던 남이섬.. 더보기 평화공원 king crab King Crab in World Cup Park 8월 27일은 한차례 억수 같이 퍼 붓던 국지성 장마호우가 서울을 사정없이 훑고 남부지방과 강원도 지방으로 비구름이 몰려 가버린 일요일. 장모님은 건강이 좋아지신 탓에 요즘에는 따뜻한 바깥 햇살과 초록 냄새가 실려 불어오는 숲 바람이 그리워 지셨는지 휴일만 되면 막내딸.. 더보기 남이섬의 한 사내아이 남이섬의 한 사내아이 1960년 남이섬에 다섯 살 된 사내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태어나 경찰서에 다니시는 아버지와 밭일을 하시는 어머니 그리고 두 딸이 사는 시골 집에서 태어나 그 집안의 장남이 된 그 사내아이입니다. 그 아이의 부모님.. 더보기 이전 1 ··· 54 55 56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