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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것

공화춘 자장면과 자장에 대한 이야기 인천 차이나타운의 오래된 공화춘 공화춘 자장면은 간자장 형식이면서 해물이 많이 들어 있다. 자장면의 유래 1883년에 제물포항이 개항하면서 청인이 살게되고 공화춘 등 중국음식을 파는 대중 음식점이 하나 둘 생겨났다. 무역업이 성행하면서 부두근로자를 상대로 값싸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 더보기
막걸리의 오덕(五德)과 삼반(三反) 막걸리에는 오덕(五德)과 삼반(三反)이 있다. 막걸리의 오덕(五德) 취하되 인사불성일 만큼 취하지 않음이 일덕(一德)이요, 새참에 마시면 요기되는 것이 이덕(二德)이며, 힘 빠졌을 때 기운 돋우는 것이 삼덕(三德)이다. 안 되던 일도 마시고 넌지시 웃으면 되는 것이 사덕(四德)이며, 더불어 마시면 응.. 더보기
선지해장국과 오리백숙 대구 앞산공원 아래 40년 된 전통 선지해장국집이 유명하다. 식당에 들어서면 큰 가마솥에 선지와 시래기를 넣고 계속 끓이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맛에는 자신있는 주인장의 자부심이 흠뻑 느껴진다. 넉넉하고 푸짐한 해장국을 보면서 신뢰가 생기고 해장국의 구수한 냄새가 식욕을 돋군다. 4000원.. 더보기
번개 홍어삼합 시식기 홍어 삼합은 집집마다 조금씩 틀리다. 공통점은 반드시 삮힌 홍어회와 돼지고기 수육은 기본적으로 포함되며 나머지 한 가지는 집집마다 특색있게 다르다. 어제 5월 19일 퇴근길에 번개로 만난 세 화우가 시식한 교대역부근 '갯마을' 홍어삼합은 그림과 같이 삮힌 홍어회와 삶은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 더보기
쑥버무리와 쑥국 갓 쪄낸 완성된 쑥버무리, 일요일에 아내와 강화도 나들길을 걷다가 큰 쑥 밭을 발견하였고 둘이서 쑥을 많이 뜯어 왔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밤 쑥버무리를 만들어 먹고 싶어진다. 맵쌀을 적당한 양을 물에 깨끗이 씻어서 약 2시간 가량 불린 다음 절구에 찧어서 가루를 만들었다. 맵쌀가루에 약간.. 더보기
새 곱창구이 발견 4월 25일 작은 아들과 아내와 내가 퇴근 길에 만나서 소문난 곱창구이집을 급점령하였다. 곱창을 먹을 줄 알고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제법 잘 하는 집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해서 곱창매니아인 호운이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전격방문을 하게 되었다. 파절이가 수북하게 두 접시나 제공되었고 부족.. 더보기
쑥 부침개 호운 황득수는 어릴 적부터 쑥을 좋아했다. 어머님께서는 봄이 되면 쑥을 넣고 구수한 된장국을 끓여서 밥상을 차리셨다. 그리고 쑥에 쌀가루나 밀가루를 묻혀서 밥을 지을 때 함께 쪄서 쑥버무리를 만들어 주셨다. 쑥의 향기와 맛은 언제 먹어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쑥을 찧어서 넣은 인절미.. 더보기
고려대학교 - 오탁번 고 려 대 학 교 오 탁 번 고려대학교 정문에는 문패가 없다 서울대학교나 연세대학교 정문에는 커다란 동판 문패가 구릿빛 찬란하게 붙어있어서 누구나 그 대학의 이름을 쉽게 알 수 있지만 고려대학교 정문에는 문패가 없으니 이 대학의 이름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그것 참 이상하다 이름도 없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