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해장국과 오리백숙

 

 

 

 

대구 앞산공원 아래 40년 된 전통 선지해장국집이 유명하다.

식당에 들어서면 큰 가마솥에 선지와 시래기를 넣고 계속 끓이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맛에는 자신있는 주인장의 자부심이 흠뻑 느껴진다.

넉넉하고 푸짐한 해장국을 보면서 신뢰가 생기고 해장국의 구수한 냄새가 식욕을 돋군다.

4000원/인 가격도 적당하다.

 

휴일 아침 산책을 마치고 출출해진 시민들이 이 곳에 들러서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선지해장국

한 그릇을 먹으면서 자그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 같다.

 

 

 

 

 

 

 

예로부터 소고기는 피해다니고

오리고기는 찾아다니며 먹으라고 했다.

오리고기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도 몸에 좋으며 여러모로 오리고기는 사람 몸에 좋고 맛도 좋다.

특히 오리에 엄나무 황귀 능이버섯 등을 넣고 오랫동안 끓이면 한방 영양오리백숙이 되어

더욱 맛과 영양이 으뜸이 된다.

 

동네에 가까이 맛집을 찾게되어 기쁘다.

먹골역에서 멀지 않은 곳,

능이버섯오리백숙을 시식하여 보니 과연 오리백숙의 향이 향긋하고 구수하며 맛이 진하여

영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고기를 건져먹고 찹쌀죽을 끓여서 먹으니 더위에 지친 몸에 보신이 된다.

 

 

선지 해장국과 오리백숙은 한국사람의 전통음식으로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특별 영양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