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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가는 길 6월 19일 맑은 아침, 큰처남 형님과 미국에서 오신 처형 아내와 난, 망우내곡묘역에 들러 장인묘소에 가서 잡풀도 뽑고 참배를 드렸다. 장인의 묘소 옆으로 구리 둘레길이 지나가고 안내판이 세워져서 더욱 찾기가 쉬워졌다. 참배를 마치고 경춘고속도로로 올라 막힘없이 동홍천을 지나 화양강휴게소.. 더보기
5월의 종로 풍경 봄은 생명을 잉태한다. 봄의 에너지는 담장 틈바구니에서 새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마력을 보여준다. 민들레가 높은 석축 담장에 민들레의 영토를 구축하였다. 민들레의 생장력이 새삼 놀랍다. 그 뿐인가 !? 저 높은 한옥의 지붕에도 흙이 고여있어서 씨앗은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꽃까지 피워 냈.. 더보기
나무 심기 북촌 한옥마을에 봄의 전령사 개나리가 이제사 노란 잎을 달고 봄을 알리기 시작한다. 봄이라고 말하자면 역시 노란 꽃이 피어주어야 명색이 봄이라고 할 수 있다. 날씨만 따뜻하다고 봄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산에는 생강나무와 매화가 노랗고 흰 꽃을 달고 봄소식을 전하고 동네에는 노란 개나.. 더보기
남산 청설모 남산에서 만난 청설모는 배가 고파서 사람들이 떨어뜨리고 간 먹을 것이라도 있는가 싶어서 내 곁에까지 가까이 와서 먹이를 살피고 있다. 가을 겨울이 지나가면서 숲에는 먹거리가 동이 나서 청설모나 다람쥐가 배가 고플 것이다. 새 먹이를 주라고 안내판이 붙어 있는데... 청설모나 다람쥐 먹이는 .. 더보기
제주 절물휴양림의 치유의 숲 - 빌려온 글 [출처] 제주 절물휴양림의 치유의숲 (고려대학교 ROTC 17기) |작성자 groupteo 최근에 많은 국민들에게 각광받는 분야가 숲이 지닌 건강증진 효과이다. 제주 절물휴양림은 최근에(2010.12.23일) 가 본 휴양림중 비교적 산림욕이나 산림치유 공간이 잘 가꾸어진 휴양림이었다. 산림치유란 "자연환경 중에서 숲.. 더보기
단풍잎 모음 삼청공원의 단풍잎은 색색으로 물이 들어서 오묘한 색의 조화와 대비를 이루어서 멀리서 보기에 참 아름답다. 같은 장소 옆에 같이 자란 단풍나무에 달린 단풍잎이지만 모양도 색깔도 크기도 조금씩 다르다. 잎의 구성은 보통 5개와 7개로 되어 있다. 숲에 있는 단풍나무가 전부 다 빨갛게 물이 들면 .. 더보기
삼청동 산책로 조용하고 호젓한 삼청공원 산책로 나무의 그늘이 많아 걸어도 땀이 많이 흐르지 않아서 참 좋다 항상 나를 반갑게 맞이해 주는 삼청공원 산책로는 언제나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다 군데 군데 쉬어가라고 벤치가 놓여있고 비가 오면 비를 피할 수 있는 정자가 있으며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 더보기
천리포 수목원의 고마움 행운의 네잎클로버, 천리포수목원에서 발견한 것이다. 태안 천리포 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작은 숲이 펼쳐진 곳에 천리포수목원이 자리잡고 있었다. 민병갈(Carl Ferris Miller)씨는 미국 펜실베이나에서 출생하여 한국에 미 해군 통역장교로 입국하였다가 1962년 이 곳의 부지를 매입하여 수목원을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