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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

새 것과 헌 것 2007년 구입해 써 온 금테 안경은 오래 쓴 탓에 안경테가 낡고 코팅이 조금씩 벗겨져서 새로 구입을 해야겠다 생각을 해 왔고.... 안경알은 다촛점렌즈로서 2년마다 검사를 해 오면서 그 사이에 한 번 upgrade를 하였는데 최근 두 달 전부터 조금씩 글씨 읽는 것이 힘들어져서 이참에 안경을 .. 더보기
호운생각 120 - 부족과 결핍, 삶의 원동력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돈이 많고 물질적으로 풍족하면 더 없이 행복하고 살맛이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회가 올 때마다 돈을 억척같이 벌어서 모으고 땅과 건물을 사들이고 재테크를 통하여 부를 축적하고 계속 늘려간다. 돈이 돈을 벌고 가진 사람들의 부는 계.. 더보기
말은 부메랑이 되어 말은 부메랑이 되어 '생각이 너그럽고 두터운 사람은 봄바람이 만물을 따뜻하게 기르는 것과 같아서, 모든 것이 이를 만나면 살아난다. 생각이 각박하고 냉혹한 사람은 북풍의 한설이 모든 것을 얼게 함과 같아서, 만물이 이를 만나면 곧 죽게 된다.' 채근담의 저자 홍자성의 말입니다. 선.. 더보기
고통과 소망 존재와 행복에 대해 문득 어느 분의 말씀이 생각나 몇 자 적어봅니다. 쾌락에는 교훈이 없지만 고통에는 언제나 깨달음을 통한 교훈이 다가 온다는 말씀이지요. 그렇습니다. 고통 속에서 깨달음이 우리 몸 속에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딱딱한 대지에 아무리 물을 부어도 그 물은 .. 더보기
두 개의 돌 두 개의 돌 사람은 모름지기 두 개의 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하나는 거울이고 다른 하나는 숫돌이다. 거울은 올곧은 일을 하는 성인의 삶인데 거기에 몸과 마음을 비춰가며 살아야 한다. 숫돌은 못된 짓을 하는 사람의 행실이다. 그것은 다른 산에서 나는 우둘두툴한 돌일지라도 내 심.. 더보기
스무 살과 쉰 살 스무 살과 쉰 살 나는 스무 살 학생들과 살아갑니다. 아, 말만 들어도 슬며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스무 살. 손가락 관절 하나하나까지 나긋나긋하고 발에는 스프링을 매단 듯 통통 가볍게 걷고, 어떻게 저 비좁은 공간에 인간의 내장이 다 들어갔을까 의심될 정도로 가느다란 허리, .. 더보기
마법의 주전자 마법의 주전자 폐지를 줍는 노인의 수레 한편에, 버림받은 모습으로 놓여 있던 놋쇠로 만든 작은 주전자. 안팎 흠집에 뚜껑도 없어 가치를 잃었으니, 그냥 가져가라 하셨지만, 차곡차곡 모아 두었던 신문지 뭉치와 맞바꾸었다. 첫 느낌은 알라딘의 요술램프 같은, 바람을 이루어주는 행운.. 더보기
바쁠수록 돌아가라 바쁠수록 돌아가라 오늘은 오늘 일만 생각하고, 한 번에 모든 것을 하려고 하지 않는 것, 이것이 현명한 사람의 방법이다. - 세르반테스 - 일은 왜 한꺼번에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가로울 때는 다들 조용하다가 내가 좀 힘들거나 바쁠 때면 모든 문제들이 동시에 찾아옵니다. 바쁠수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