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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호운생각 58 - 행복한 중년의 만남 50세가 넘은 우리들... 학부를 졸업한 지도 30년이 넘었고 50% 이상의 친구들이 조직에서 월급 받는 샐러리맨에서 탈피하여 자기사업이나 자유 직업을 가지고 나름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뛰고 있거나 백수로 남아 있다. 40대초반까지만 해도 패기도 넘치고, 대부분이 그런대로 각 분야에서 힘 주면서 역량.. 더보기
외 출 모처럼 외출을 한다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이어서 경복궁과 광화문 그리고 서울광장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지만 난, 밀린 업무 때문에 은행에 들러서 일을 보고 사무실에 들러서 밀린 일을 보았다. 지하철에서 인사동 인사동에서 낙원동 짧은 거리지만 한 낮에 더워서 그런지 병원에서.. 더보기
반가운 사람들 중국 심양에서 근무하는 신호가 갑자기 병실에 불쑥 찾아와서 그 반가움은 두 배다. SK 그룹에서 중국 사업본부를 맡아 오랜 기간 동안 훌륭하게 역할을 다 해 오고 있는 신호... 자주 동기회에 참석을 못하는 형편으로 얼굴 본지도 오래 되었다. 그런데 대호가 마침 중국에 들러서 둘이 중국에서 만나 .. 더보기
놀라운 경험 이번에 몸이 아파서 입원을 하고 가까운 친구들과 지인들로부터 받은 격려전화.. 격려 문자메시지... 격려방문.. 격려 이메일.. 격려의 글,,, 격려의 댓글들... 내 주변의 친구와 지인들의 마음 씀에 감동 연일 감동이다. 아프고 입원한 것이 무슨 벼슬한 것도 아닌데 주변 가까운 사람들은 마치 내가 무.. 더보기
환자 - 폐 끼치며 신세지며 사는 몸 병에 걸리게 되면 이미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폐 끼치며, 걱정을 주며, 신세를 진 삶이 시작된다. 환자가 되고 나서 가족과 친구와 지인들로부터 받는 분에 넘치는 걱정 배려 관심은 그들에게 본의 아닌 폐를 끼치는 일이 되고 만다. 그들이 환자인 내게 베푸는 물질적 정신적 위로 기도, 배려, 인내... .. 더보기
입으로 사는 인생 파고다 공원과 종묘공원이 가까이 있고 그 곳엔 하루에도 수백명의 노인들이 모여든다. 도심의 노인들의 하루의 삶의 시작과 끝이 이 곳에서 이루어진다. 바둑판 장기판 막걸리판 소주판... 이야기 판 조용한 사색파 오수를 즐기는 노인들, 그저 왔다 갔다 배회하는 노인들... 그들 사이에서 좌판을 벌.. 더보기
서로 다른 우리들 친구 L은 항상 다정다감하고 점잖은 말투로 '00야, 힘들겠지만 ...... 해 줄수 있겠니?' 하며 전화를 끊을 땐 '00야, 부탁한데이..." 간청을 한다. 친구 C는 힘있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00야 ..... 해서 ,,,,, 하니 ***** 해야하겠더라, 네가 **** 좀 해 주면 좋겠다.'하며 밀어부친다. 친구 J는 합리적이고 사무.. 더보기
자전거 타기와 산책 중랑천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다. 산책로에는 조깅이나 산책을 하는 시민들이 오고 가고 자전거 전용도로에는 사이클을 타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이 질주를 한다. 아내와 난 저녁을 먹고 운동을 하기 위하여 중랑천변 산책로를 따라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을 할애하여 도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