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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버님 얼굴을 닮은 아들 산청으로 휴가를 갔다. 맑은 시골 공기에 아침 일찍 잠이 깼다. 운동삼아 부리마을 위로 5분 걸어 저수지가 있는 골안 마을로 올라갔다. 저수지도 보고 싶고 산 밑에 앉아 있는 마을의 끝이 어디인지 보고 싶었던 것이다. 잘 닦여진 아스팔트 도로가 끊어지면서 콘크리트 길이 이어지고 그 길의 마지막 .. 더보기
오남리 '푸른계곡' 아내는 장모님을 봉양함에 있어 애틋함이 깊고 장모님께서는 아내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깊다 아내가 항상 가까이서 장모님께 짙은 효심을 가지고 대하여 왔고 어머님의 건강을 위해 정성을 다해서 보살펴드리고 때로는 장모님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해 똑소리 나는 잔소리도 하고 .. 더보기
아침형 인간 그리고 건강을 위하여 아침형 인간, 그리고 건강을 생각하며 내가 ’요즘 새벽에 알람소리 안 듣고도 잠을 일찍 깨서 일찍 출근을 하고 있다.’ 하면 가까운 사람들은 ‘자네도 이제 늙었구만 아침잠이 없는 걸 보니‘ 농담을 한다. 일단 한 번 잠이 깨고 나면 다시 잠을 청해도 잠이 들기가 어렵다. 일요일도 마찬가지다. 5~6.. 더보기
훈제오리와 들깨 수제비 7월 28일 토요일 이번 초복 중복은 다 놓치고 그 흔한 닭백숙(삼계탕) 한번 가족과 같이 먹어보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초복땐 맛있다는 오리고기를 먹으로 찾아갔던 식당이 하필 문을 닫아서 모처럼 가족외식을 포기하여야 하였고 중복은 어찌하다가 그냥 지나쳤다. 하기사 꼭 초복 중복이라고 해서 남.. 더보기
무호 17 골프회(1차) 뉴서울 CC 오랜만에 동기들과 뉴서울cc에서 골프모임을 갖었습니다. 강기완,강철순,남승우,소재성,이영춘,임상균,장문상,이순상이 참가했습니다. 선착순 8명으로하여 동작이 느린동기들은 라운딩을 하지 못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날 모임을 주선한 임상균 골프동호회장님께 깊은 감사드리며 무더운 날씨지.. 더보기
어제와 오늘 아침 오늘은 토요일 아침 5시 15분 열어 놓은 창문으로 새벽매미들의 합창이 요란하고 바람이 살살 불어 들어와서 나를 깨운 것이다. 술을 적당히 마시고 잠이 든 날은 어김없이 5시 30분을 전후하여 잠을 깨는 것이 버릇처럼 되어 버렸다. 어제는 금요일 대개 금요일 오후가 되면 어김없이 친구로터 전화를 .. 더보기
아버님과 보청기 아버님과 보청기 아버님께서 오른쪽 귀가 어두우신지는 15년 정도 되었다. 어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잘 듣지 못하시고 ‘뭐라꼬’ ‘난 당체 못 알아듣겠네’ 하시며 티격태격 하신지 오래 되셨고 요즘은 보청기까지 하셨는데도 더 심해지셔서 잘 못 알아들으시는 경우가 잦다. 전화를 걸어서 ‘아.. 더보기
오래된 안경과 선글라스 오래된 안경과 선글라스 10여 년 전 더욱 나빠진 시력에 맞춰서 끼고 다니던 금도금 안경테와 근시렌즈가 본전을 뽑고 남아서 뿌듯해 하였는데 2년 전부터 노안이 오기 시작하면서 가까이 있는 글을 잘 읽을 수 없어 어두운 곳에서 작은 글씨를 보려면 안경을 벗고 가까이 들여다보아야 겨우 읽을 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