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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아침형 인간 그리고 건강을 위하여

 

아침형 인간, 그리고 건강을 생각하며


내가 ’요즘 새벽에 알람소리 안 듣고도 잠을 일찍 깨서 일찍 출근을 하고 있다.’

하면 가까운 사람들은 ‘자네도 이제 늙었구만 아침잠이 없는 걸 보니‘ 농담을 한다.

일단 한 번 잠이 깨고 나면 다시 잠을 청해도 잠이 들기가 어렵다.

일요일도 마찬가지다.


5~6시간 자고 나면 눈이 딱 떠진다.

몇 가지 요인을 분석해 본다면


낮잠을 자지 않고 밤에 깊은 잠을 잔다?

습관이 되어서 그렇다?

몸이 건강한 것이다?

긴장을 항시 풀지 않아서 그렇다?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하게 먹고 걱정을 하지 않아서 그렇다?

‘난 아침 일찍 깨는 것이 몸에 배어서 일찍 일어나게 되어 있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어서 그렇다?

집의 구조와 방향 창문을 열고 방문을 열어 놓고 자서 새소리 매미소리 바람에 의해서

잠이 깨는 것이다?

평소 체력의 소모가 거의 없고 육체적 피곤이 없기에 잠을 적게 자도 피로가 가신다?

전날 술을 먹어서 갈증이 나거나 소피가 마려워서 깬다?


많은 요인 중에서 가장 듣기 좋은 이야기는 역시 ‘건강해서 그렇다’이다.

그래 난 건강하다.

술을 먹어도 빨리 소화 흡수하고 분해하여

다음 날 아침엔 술이 깨며 말짱해 진다.

잠도 푹 잘 자고

무엇이든 맛있게 잘 먹고 대 소변도 잘 본다.

그래 난 건강한 거야.

그렇다면 오래 살 수 있을 거야.

맞아 오래 살아야 해 99881234 할 수 있을 거야.

또 그럴 수 있도록 노력도 해야 해. 하고 속으로 다짐을 해 본다.


자기 관리를 하지 않고 대책 없이 술과 담배를 너무 많이 하면 장사가 없다고 하니

너무 과하지 않아야 하겠지?

담배는 에세순(니코틴 타르 각각 0.10mg, 1.0mg) 1일 한 갑 이내,

술은 소주 1병 반(맥주는 1500cc 정도)을 상한으로 평균 2~3일에 한 번꼴로 마신다.

술을 적게 마시는 노하우를 개발하였다. 

이 친구 저 친구 따로 만나서 마시지 않고 친구들끼리 소개하여 같이 만나서 마시면

술의 양도 2분의 1 시간도 2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물론 비용도 마찬가지이다.

언제가 서로 모르는 세 친구들로부터 같은 날 저녁제안을 받았는데

내 제안으로 뜻하지 않게 모두 같이 모여서 서로 소개하고 술자리를 같이 한 적도 있다.

툭 트인 친구들은 서로 금방 친해져서 말도 서로 놓고 주거니 받거니 재미있게 자리를

만들 줄 안다.


커피는 워낙 좋아하니 사무실에서 하루에 커피믹스 5잔, 집에서 냉커피 1잔, 커피우유 1잔,

남들은 몸에 좋지 않은 커피를 왜 그렇게 많이 마시냐고 하지만

내 몸이 부르는 대로 먹으니 탈이 나지 않는다. 와인보다 오히려 면역력 증강 및

항산화효과가 있다고 최근에 TV에서 보았다.

요구르트 작은 것 1병을 마시고

세끼니 식사(많이 먹지 않고 반찬을 골고루 먹는다)

간식(과일 또는 오렌지 주스, 떡 또는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있는 대로)은

조금씩 자주 먹는다.


그리고 걷기운동은 매일 꾸준히 하고, 가끔 산에도 가고,

아침엔 스트레칭과 허리 돌리기, 앉았다 일어서기 등 맨손체조를 한다.

항상 무언가 생각을 하면서 몸을 자주 움직인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노력한다.

욕심과 경쟁심을 버리고 느긋하게 마음을 먹는다.

잘 할 수 있다.

잘 하고 있다.

열심히 하자. 열심히 하고 있다.

사필귀정, 고진감래, 공짜는 없다.

거저 되는 일은 없다.

원인과 과정이 있기에 결과가 있는 것이다.

즐기듯이 일을 하자.

돈을 보고 좇지 말고 일을 정상적으로 효과적으로 합리적으로 한다.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고 협의하는 것을 즐겨하고

상대방 이야기를 끝까지 잘 듣고 상대방을 최대한 존중하며

재미있는 이야기나 참신한 정보 등을 듣고 머리에 기억하고 활용하고

항상 자신감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생활을 한다.

중요한 것은 메모를 한다.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리저리 궁리를 해서 풀어간다.


위와 같은 내 방식의 생활태도가 99881234와 비즈니스에 유효적절한지는

모르지만 난 확신을 가지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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