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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동해안 부채길을 따라 시원하게 뚤린 서울 양양고속도로 아침 일찍 집을 나서 도착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입장료 3,000원으로 금년 6월부터 군사작전지역에서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바다부채길을 걸어본다. 정동에서 심곡까지 2.9km 해안을 따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나무와 철재 데크 그리고 일부 .. 더보기
하루가 다르게 자주 찾아 걷는 남산길 맑고 깨끗한 서울의 모습도 참 오랜만이다. 멀리 북한산 수락산 도봉산이 한 눈에 다 들어왔다. 폭염은 이제 멀리 떠나가고 선들한 가을 바람이 불어와 지친 우리들을 도닥여 줄 것이다. 그늘에 들어서면 시원함을 맛볼 수 있고 햇볕 밑에서 무기력하고 무의미한 .. 더보기
여름 생일 더운 여름에 생일을 맞이하는 큰아들, 큰며느리 함께 가족 식사를 하였다. 맵고 간이 세다는 중국 사천요리가 여름에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먹어 보았는데.... 매운 고추와 산초가 많이 들어가서 혀가 알싸한 탕 요리는 생소하면서 자극적이었다. 처음 도전해 본 요리는 독특하여 오.. 더보기
친구 자연 추억 여름여행 기다려 온 7월 15일, 서울과 중부지방 강원도에 장맛비가 오락가락 큰 비가 아니니 그나마 다행 접이 우산을 준비하고 8시 종합운동장 집합 75명의 친구들, 버스 두 대에 나누어 타고 출발 양평휴게소 휴식 비가 온다는 예보로 피서철 고속도로는 그다지 막힘이 없고 예정대로 무사히 도착.. 더보기
에너지 넘치는 하조대 270 여년 자란 바위 위의 소나무 그 자태와 기개가 눈길을 끈다. 해풍과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저 소나무의 에너지 하조대 아래 바닷가 바위에 끝없이 부딪치고 부서지는 파도의 흰 포말은 이곳을 찾게 되는 매력 중 하나다. 등대에서 내려다 본 절벽 아래 바.. 더보기
금강산 화암사에서 화암사 경내에서 수바위를 바라보며 란야원에서 수바위를 바라보며 금강산의 시작점이라고 하여 금강산이라 불리는 산이 대한민국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되었다. 수년 전에 추운 겨울 날 첫 탐방을 했던 화암사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가는 길이 호젓하고 아늑하여 기억에 오래 남았.. 더보기
행복한 오월 싱그런 5월, 어버이날 새 지도자를 뽑는 날 큰 아들 부부 결혼기념일이 나란히 지나갔다. 오월은 우리 가족과 나라의 경사가 겹친 날.... 어버이를 위해 직접 혼자 준비한 작은 아들의 밥상은 정성이 넘친다. 맛도 모양도 영양도 만점이다. 요리를 배우지도 않았는데 재료를 마트에서 구입.. 더보기
문경 고모산성과 토끼비리길 5월 6일 토요일, 극심한 황사와 미세먼지를 피해 충북으로.... 괴산 청천면 무릉리 마을 아내의 친구댁 2010년 여름에 처음 방문했던 다담재 뒤뜰에는 예쁜 꽃들이 자리잡았고 벌 나비들이 많이 모여들어 꽃가루와 꿀을 채취하느라 분주하다. 앞마당에도 백년초 매발톱 각종 야생화들이 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