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

어린 날의 추억 어린 날의 추억 갓 젖을 뗀 송아지 목줄 잡고 흙먼지 가득한 자갈길 산 넘고 들 지나 아쉬움 반 땀내 반 장터로 가는 아버지 막 캐낸 쑥 머리 가득 이고 이십 리길 총총걸음 공책이랑 책가방이랑 입학선물 생각만 가득한 어머니 오늘은 내가 손꼽아왔던 바로 장날입니다. 윗마을 아랫마을 .. 더보기
PaiChai 90회 3-8 친구 모습들 1974년 겨울 졸업을 몇 달 앞두고 아펜셀러 동상에 모여 찍은 3-8 사진 고인이 되신 담임 선생님.... 고인이 된 세 명의 친구들.... 미국에 호주에 그리고 알 수 없는 먼 곳에 살고 있어 만날 수 없었던 반 친구들.. 지방에 있어 못 본 반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편안하고 행복한 삶 속에 잘 지.. 더보기
길은 만남이다 길은 만남이다 길은 만남이다. 새로운 길에서 만나 새로운 친구가 되고 또 그 속에서 우정과 사랑을 만들어낸다. 삶에 지쳐있을 때 길 친구를 만나 환한 웃음을 나누면서 하나둘 쌓여가는 시간들이 이어주는 정의 끈끈함을 느낀다. 친구의 흔적을 찾아 나선 길. 그곳에서 난 친구와 유년.. 더보기
고향길을 따라 진주 삼천포..... 병환으로 진주에 입원하신 고모부님, 병문안을 함께 간 누나, 자형, 동생, 아내는 많이 드시지 못하셔서 야위신 고모부님의 모습에 안타까와 했다. 그동안 건강하셨던 89세의 고모부님께서 갑자기 입원을 하시니 모두 걱정스럽기만 하다.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 오셨던 아버님께서 .. 더보기
추억의 옛 사진 - 타림회 1978년 - 2년차 시절 타림회 친구들과 호원 득수 재룡 상익 1978년 타림회 친구들과 34년이 넘은 오래된 사진을 본다. 당시엔 열정이 넘치던 젊은 20대 청춘이었다. 안경을 벗고 단복을 입고 찍은 날씬한 내 모습과 친구들의 모습에 아련하게 추억이 떠오른다. 타림회 회원은 모두 75학.. 더보기
Christmas Carol White Christmas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Just like the ones I used to know Where the treetops glisten and chrildren listen to hear sleigh bells in the snow And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With every Christmas card I write May your days be merry and bright And may all your Christmases be white Jingle bells Dashing through the snow In a one-horse open sl.. 더보기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늘 이맘때쯤이면, 한 해의 시간들을 정리하며 행여 잊힐까 두려운 감사한 분들을 제 기억의 서랍 속에 소중히 담아놓습니다. 아주 오래된 서랍을 열어보니 화석처럼 굳어있던 옛 시간들이 살아나고요, 어느새 다시 어린아이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묵은 크리스마스트.. 더보기
생각나는 노래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배인숙 노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 간다 소중했던 많은 날들은 빗물처럼 흘려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 너머로 아~아~아 아아아 누구라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