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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북한산둘레길의 친숙함 북한산 둘레길은 이미 모든 코스를 완주하였다. 그리고 구간마다 특징을 잘 알고 있어서 그날 그날의 컨디션과 기분에 따라서 어떤 구간을 걸을 것인가를 결정하면 된다. 건강을 위해 숲이 좋아서 주말마다 산행도 하고 가까운 둘레길을 걷기 시작한 후 건강이 좋아지고 마음의 여유도 .. 더보기
봄이 왔다. 3월 14일 남한산성 동문 근처의 복수초 3월 17일 인사동길의 산수유꽃 3월 18일 한신코아빌라의 매화꽃 어김없이 꽃이 피고 봄은 왔다. 복수초와 산수유꽃과 매화가 피었으니 이제 복사꽃, 목련꽃, 개나리꽃, 진달래꽃, 벚꽃, 자두꽃, 배꽃, 철쭉꽃이 앞다투어 필 것이다. 꽃의 계절, 봄이 반.. 더보기
완숙의 미 꽃, 꽃 그 자체가 완성된 작품 자연의 영양소를 먹고 활짝 피어난 장미꽃 신이 만드신 작품 꽃은 완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요리, 수많은 세월 동안 요리사의 땀과 노력이 탄생시킨 완성된 맛, 신선한 재료와 여러가지 양념이 적절하게 만나서 자연의 재료들과 사람의 손길과 마음결.. 더보기
가을 산책 1 가을 속을 걷는 길 빨갛고 노랗게 물든 나뭇잎들은 조화를 이루고 문득 부는 바람결에 버드나무 잎들은 누런 잔디밭에 낙엽되어 쌓여간다. 수십 해 잎은 그렇게 피고 지고 수십 해 사람들은 그 나무 곁을 지나다니고.... 오늘 나는 그 흔적을 본다. 자연이 기른 큰 가을 나무 숲 앞에 사람.. 더보기
일요 산책 - 북악산 경복궁 북악스카이웨이 도로 가에 조성된 산책길로 걷다 보면 만나는 숲속마루 정자에서 잠시 쉬어간다. 이 곳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성북구민회관으로부터 30분 이상 걸어 와 살짝 나는 땀을 식히기 그만이다.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평창동과 북한산을 전망하고.... 계속 걸어내려 가면 부.. 더보기
천천히 오고 있는 가을 가을은 아직 오지 않았는데.... 아침 저녁 쌀쌀하지만 저 산에 붉은 단풍 소식 없고.... 사무실 밖 길 가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그리고 멀리 북악산 자락도 푸른 빛만 무성하다. 오늘 새벽 천둥과 세찬 비바람이 서울을 훑고 지나갔고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11도 날씨만 차가와지고 분위기만.. 더보기
일요 남산 산책 대한극장 앞에서 02 전기버스를 타고 남산 타워를 오른다. 남산 정상에서 사방을 바라보면 서울이 참 크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고 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군데 군데 숲도 산도 있고 높은 아파트와 초 고층 빌딩도 있고 한강이 동으로부터 서로 흐르고 여의도 섬이 있으며 남북으로 .. 더보기
난 꽃과 능소화 7월 2일에 맺혔던 꽃망울 4개를 활짝 터뜨리고 그윽한 향을 선사하고 있는 사무실 난 꽃 정독도서관 뜰과 윤보선가옥 담장과 북촌한옥의 지붕위에 화려하게 핀 능소화 모두 이 계절이면 내가 만나게 되는 정겨운 친구들이자 소중한 선물같은 꽃들이다. 어쩌면 그리도 변치 않고 이 계절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