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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것

새로 생긴 이상한 전통떡집 - 모란당 종로 세무서 골목에 오래된 한옥집들이 들어서 있고 재개발을 기다리며 수리도 하지 않고 낡을 대로 낡은 집들이 빼곡한 골목길을 지나가면서 어느 날 갑자기 깔끔하게 새 단장을 한 떡집간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불경기에 고급스런 한국 전통떡집을 갑자기 차린 것도 이상하고 그것도 위치가 사.. 더보기
가고 싶은 문화행사 50 중반이 되면서 삶의 패턴이 많이 바뀌어 간다. 우리의 것을 찾게 되고 우리의 것에 젖어 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따뜻함을 주고 받는 기회를 가져보고 싶다. 아래 행사에 많이 참여토록 홍보할 것이다. (전통문화체험 안내) 동기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겨우내 얼.. 더보기
기다림 - 맛의 비결 한국인의 입맛을 길들여 놓은 전통음식들 된장 청국장 고추장 간장 각종 젓갈 장아찌 김치 묵은지 각종 나물(무말랭이, 곰취, 가지나물, 고구마순, ..... 무수히 많다) 시래기 황태 곶감 한겨울 얼리고 녹이고 말리고 얼리고 녹이고 말리고를 반복하여 만든 재료를 밥상에 올리기 위해서는 녹이고 불리.. 더보기
계절 보양식 - 곰국 아내는 한우 사골(우족)과 꼬리뼈 그리고 내장과 고기를 구입하여 며칠전부터 커다란 솥에 넣고 곰국을 끓이고 있다. 친구의 언니 집에서 믿을 수 있고 맛이 좋다는 한우의 사골과 꼬리를 값이 저렴하게 판매를 한다고 하여 믿고 구입을 하였다고 했다. 우선 사골과 꼬리뼈를 함께 섞어서 큰 솥에 넣고.. 더보기
정월대보름과 나물 이야기 정월 대보름에 먹는 전통의 음식 한 해의 액운을 쫓고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날 오곡밥(찹쌀 차조 차수수 콩 팥)과 아홉가지 나물(취나물 가지나물 시래기나물 호박고지 박고지 고사리 버섯 도라지 고비나물) 먹고 부럼(호두 잣 밤 땅콩)깨어 먹고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하며 귀밝이 술(데우지 않는 .. 더보기
아름다운 경복궁의 겨울과 봄보리 된장국 경복궁의 경회루 눈이 쌓인 경회루 - Yahoo bloger의 사진을 빌려 실었다. 전문가가 찍은 사진은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계절이 겨울이라서 눈이 쌓인 풍경이 친근하고 정겹게 느껴진다. 2월 4일 입춘이 지나고 2월 9일엔 정월 대보름이다. 며칠 전부터 날씨가 한결 봄에 가까와 진 느낌이다. 바람에 .. 더보기
발효 김치와 비빔밥 문화 [오태광의미생물이야기] 발효 김치와 비빔밥 문화 [중앙일보] 얼마 전 미국에 갔을 때다. 출입국 관리는 내가 한국에서 온 것을 알고 "사스와 조류인플루엔자에 안 걸리기 위해 날마다 김치를 먹는다"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기분이 좋았다. 이제 한국 하면 김치의 나라를 연상시키는 외국인들이 늘어난 .. 더보기
영주 부석사를 가다 11월 8일 무르익은 가을, 홍석범 동기가 안내하는 17기 문화유적답사팀은 유서 깊은 영주 부석사를 찾아갔습니다. 얼마만인가? 이렇게 맑고 좋은 가을 날에 맘과 뜻이 통한 친구들이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떨어져 쌓여가는 붉은 가을 낙엽처럼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 우리들의 마음 속에 차곡 차곡 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