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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중에 가장 무서운 병 '중풍이 병 중에 가장 무서운 병입니다' 라고 종종 마주치는 아저씨는 말씀하신다. 중풍에 걸린 지 7년째인 아저씨는 작년에 대만제 전동휠체어를 자녀들 의료보험료 덕으로 싸게 구입을 했고 요즘 가끔씩 타고 다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수유리 국립재활원에 3개월 다녀 보았는데 멀기도 하여 그만.. 더보기
외삼촌과 어머님의 상경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들과 어머니 - 오래된 사진이다. 외삼촌은 어렸을 때부터 큰 누나이신 어머니를 잘 따르셨다고 한다. 외삼촌은 시골 초등학교에서 파하면 걸어서 2시간이나 걸리는 어머니가 계신 곳까지 찾아오시곤 하였다. 외삼촌은 요즘도 합천에 계시면서 산청에 홀로 계신 어머님께 .. 더보기
추석 대목 - 선물세트 추석 선물을 보면 어린시절 미아리에서 식료품가게를 하던 아버님 생각이 난다. 크지는 않았지만 가게엔 없는 것 빼고는 다 있었다. 술, 라면, 과자류, 식료품류를 다 취급하였으니 지금으로 말하자면 동네에서 주민을 상대로 하는 작은 수퍼마켓이나 마트역할을 하는 가게였다. 아버님은 추석이 다가.. 더보기
고연전과 참살이 길 2008년도 정기 고연전을 응원한 재학생과 교우들은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고대 안암동의 참살이길로 모여 젊음과 열정과 모교사랑을 쏟아내며 수 많은 동창생과 함께 그 속에 속한 자신을 확인하고, 나이의 장벽을 넘어 선후배의 화끈한 교류속에 스스로를 던진다. 선배들은 학번별로 단과대학 교우회.. 더보기
친구가 보내 온 소중한 메세지 더보기
아름다운 호수 아름다운 호수는 편안하며 순수함을 불러 일으키는 신비함이 있다. 더보기
누룽지 찬 밥이나 먹다 남은 묵은 밥은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고 재빨리 누른밥을 만들어서 건조된 상태로 보관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맨 밥을 그대로 잘못 보관하면 쉬거나 상하여 자칫 버리기 일수인데 그때 그때 누른밥을 만들어서 먹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하다. 넓은 프라이팬에 찬 밥을 .. 더보기
수퍼마켓 아저씨의 장사 비결 커피와 생수, 종이컵 그리고 음료(비타 500) 등은 사무실 운영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지금 그저 아껴야 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이라도 값이 저렴한 사무실 근처의 수퍼마켓을 이용하게 된다. 아저씨 요즘 우유값이 많이 올랐데요 하고 내가 말을 건네자 '예 요즘 전반적으로 다 올랐는데요 특히 우유값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