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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 이야기

이철중 도자 개인전시회 '꿈' 고사목의 꿈 말라 죽은 고목, 고사목 고사목의 꿈은, 주전자 속에 담겨져서 생명수를 마시어서 다시 살아나는 꿈을 꾸고 있다. 가지 위엔 새들도 찾아와 쉬었다 가는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을 꿈꾸고 있다. 소재가 되는 흙은 시중에서 구입하지 않고 작가가 직접 준비하고 가공하고 만.. 더보기
송년과 음악 먹고 마시고 떠드는 송년모임이 요즘엔, 오케스트라 연주나 오페라를 감상하거나 음악회를 겸한 송년행사로 바뀌어 가고 있다. 평소에 먹고 마시는 기회는 많다. 아름다운 음악은 각박한 생활을 기름지게 해 주고 마음까지 순화시켜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기왕 한 해를 마무리하고 복.. 더보기
연서(Love Letter)와 소프라노 한예진 국내 창작 오페라의 단골 주역인 소프라노 한예진씨. 그는 내달 1~4일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르는 '연서'의 주역을 맡았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ung.com 12월 4일 토요일 ROTC17기 총동기회 송년회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서'를 감상하는 문화행사를 겸한다. 150석의 로얄석을 예매하였고 가족.. 더보기
세계 의상 전시와 청계천 빛의 축제 안국역에 전시된 대학졸업생들의 작품들 서울에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곳에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과거에는 반드시 정해진 전시장이나 한정된 곳에서 돈을 내고 작품을 볼 수 있었지만 요즘엔 문화공간이 별도로 없다. 길거리, 지하상가, 지하철 역, 건물의 외벽, 공사.. 더보기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 - 10월의 사랑이야기 10월 7일 인촌기념관 교정에는 가을밤이 짙어가고 '10월의 사랑이야기, -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하여 많은 교우들이 모였다. '카로스 타악기의 앙상블', 흔치 않은 콘서트 장르로서 생소하면서도 설레인다. 무대 위에는 수십 종의 타악기가 준비되어 있고..... 감미롭고 아름.. 더보기
콰르텟엑스와 함께한 새 봄의 콘서트 4월 8일 캠퍼스는 개나리 진달래의 화사한 봄빛이 따사로왔다. 아내와 함께 Quartet X(콰르텟엑스)의 현악 4중주 콘서트를 관람하였다. 2003년부터 시작된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가 벌써 21회째를 맞이하였다.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현악사중주 콘서트 석조건물과 분수대가 멋진 인촌기념관 .. 더보기
뮤지칼 넌센스 - Nunsense 10월 28일 밤 7시 30분, 대학로 창조 콘서트 홀 뮤지컬 넌센스(Nunsense) 관람을 하기 위해 아내와 난 이 곳에서 만났다. 15년 동안 한국에서 8,366회라는 기록적인 최다공연을 하였고 올해로 18년이 되었다. 29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대박 뮤지컬 넌센스를 보러 온 사람들이 평일이지만 많았다. 해.. 더보기
해인사 고불암의 산사음악회를 회고하며 2005년 여름휴가는 고향 산청에서 지냈다. 아버님과 아내 그리고 막내 용호와 함께 산청 집을 떠나서 2시간 여 달려 도착한 해인사 고불암... 웅장하고 아늑하게 자리잡은 고불암 경내의 잔디밭에 수많은 ROTC17기 동기생부부가 가득하다. 마침 빈 자리에 아내와 난 착석을 할 수 있었고 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