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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

건강한 우리 음식 봄철 입맛을 돋구면서 살이 찌지 않는 채소중심의 식단을 중년세대와 노년세대가 찾는 것은 당연하다. 배부르게 먹지 않으면서 고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의 지혜이다. 기름지지 않으면서 맛도 좋은 음식이 주변에 흔하지는 않지만 같은 값이면 깔끔하고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 더보기
홍어 삼합과 간장 전복장 작은 아들 용호가 공장 증설 프로젝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서울집에 4주 만에 올라왔다. 그 사이에 주임으로 승진하였고 건설 중인 새 플랜트가 시운전을 앞 둔 공정이라 일요일에도 현장에 출근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였다. 잠시 짬을 내어서 집에 온 아들과 아내와 난 수락.. 더보기
냉면과 콩국수의 계절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해 주는 시원한 평양냉면 메밀 면발의 졸깃함과 구수한 맛, 육수의 담백하고 은근한 맛이 어우러져 마음이 평안해지고 더위를 가시게 한다. 인제와 홍천에서 키운 노랗고 단단한 콩을 매우 미세한 입자로 갈아서 밀가루와 콩가루를 약 반반씩 섞어서 국수사리를 만.. 더보기
떡 - 떡 박물관 떡의 유래 우리나라 떡의 유래와 발달과정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청동기시대의 유적지인 나진초도패총 및 삼국시대의 고분군에서 시루가 출토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떡은 삼국이 정립되기 이전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삼국 및 통일신라시대로 접어들어 본격적인 농.. 더보기
쑥죽 큰 처남 형님께서 덕소농장에서 손수 캐 오신 쑥과 자연산 드룹, 그리고 봄 미나리를 이용하여 훌륭한 아침 식사가 차려졌다. 쑥을 깨끗하게 씻어서 손으로 잘게 뜯고 맵쌀을 적당히 덜어서 깨끗하게 씻고 찬물에 불린다. 아침 일찍 된장을 연하게 푼 찬 물에 불린 맵쌀과 잘게 뜯은 쑥을 .. 더보기
보리굴비구이와 보리빵 친구와의 점심은 특별하였다. 새문안길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 1층에 친구가 예약해 둔 '콩두'라는 음식점에서의 점심식사, 처음 제공된 야채샐러드에는 굴튀김이 곁들여져 미각을 돋워주었다. 그리고 나서 미역을 갈아 넣고 성게알을 넣어 끓인 스프를 가져다 준다. 바다 냄새가 가득.. 더보기
청국장 만들기 메주콩을 깨끗하게 씻어서 8시간~10시간 가량 찬물에 불린다. 큰 가마솥에 넣고 사골육수, 멸치다시마 육수, 닭고기 육수를 넣고 6시간 가량 충분하게 삶는다. 다 삶은 후 물기를 빼면서 45도 정도로 식힌 후 방바닥에 요를 깔고 볏짚을 놓고 삶은 콩을 담은 대나무광주리를 놓고 다시 콩 위.. 더보기
매실액기스 만들기 - 2 6월 12일에 담근 매실액기스가 바람이 잘 들고 그늘이 진 베란다에 놓아 둔지 만 3일이 지나자 사진과 같이 아래로 매실즙이 추출되었고 상단부에는 아직 황설탕이 쌓여있다. 요즘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매실즙의 추출과 발효가 다소 빠른 것 같다. 상단부에 쌓여있는 황설탕이 골고루 섞이도록 병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