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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호운생각 99 - 가을과 노년 오래 전, 이른 봄 아지랭이가 아른거리고 들과 나무에 파릇파릇 여린 새 싹이 돋아날 때 우린 희망의 시작임을 느끼면서 인생의 영유아기가 왔음을 떠올리게 된다. 귀엽고 소중한 새싹을 바라도 보는 것 만으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계절이다. 인생의 첫 시작을 알리는 유년시절, 봄에는 모든 것이 밝.. 더보기
호운생각 90 - 버리고 비우고 나눠주고 적게 갖자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삶이 우리들에게 마음 깊이 다가오는 것이 아이러니일수도 있다. 왜?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이제까지 내 것을 가리고, 모우고, 감추고 쌓아 두며 살아 왔다. 돈을 벌면 악착같이 은행에 저축을 하고 물건을 사서 당장 쓰지도 않으면서 장농 속에 서랍 속에 그대로 넣어 두었다. .. 더보기
호운생각 71 - 눈물의 힘 요즘 눈물을 흘리면서 읽고 있는 책은 '해냄 출판사'에서 펴 낸 이철환 장편소설 '눈물은 힘이 세다'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린다. 우리의 일상에서 잔잔하게 눈물이 흐르는 일들을 소재로 지은이의 경험담과 같은 이야기 형식으로 소설을 펼쳐가면서 독자들의 눈물.. 더보기
놀라운 경험 이번에 몸이 아파서 입원을 하고 가까운 친구들과 지인들로부터 받은 격려전화.. 격려 문자메시지... 격려방문.. 격려 이메일.. 격려의 글,,, 격려의 댓글들... 내 주변의 친구와 지인들의 마음 씀에 감동 연일 감동이다. 아프고 입원한 것이 무슨 벼슬한 것도 아닌데 주변 가까운 사람들은 마치 내가 무.. 더보기
병과 인생 요즘 유행하는 말이 있다. '인생은 병과 함께 살아가는 것' 이라고 ... 곰곰히 따지고 보면 가족 중, 가까운 친구나 지인 중에 지병으로 고생하거나 질병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투병이나 치료를 일상적으로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많으며 이 또한 당연하다는 말이다. 고혈압으로 매일 약을 먹고 있는 분.. 더보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픈 사람이 너무 많아.... 내가 병들고 아파지자 새삼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2007년 패혈증으로 앓다가 하늘로 가신 아버님 노환으로 돌아가신 장모님... 그 후에 고모부님도 오랜 기간 중풍으로 고생하시가다 극락으로 가시었다. 그리고 친한 친구의 아내는 유방암으로 일찍 먼저 떠나 갔고 또 한 친구는 오래전부터 신장병으.. 더보기
숫자로 보는 나의 인생 숫자로 보는 나의 인생 예전엔 우리나라 사람들이 숫자를 싫어했고 생활에서 사용을 꺼려했다. 길을 물어보면 ‘한 시오리 가면 있어요.’ 하고 대답을 하였다. 그리고 내가 고등학교 시험보고 나서 합격자를 확인하기 위해서 학교에 전화를 걸면 이름이 누구지요? 하였고 황득수인데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