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책

북촌길 능소화 북촌길을 따라 걷다보면 이 계절 반갑게 나를 맞이하는 꽃 능소화가 있어 산책길이 정겹다. 매년 같은 곳에 피어나 반기는 주황색의 예쁜 꽃들이 내게는 오랜 친구와도 같다. 능소화여 오래도록 아름다운 모습으로 서로 만나자.... 더보기
일요 도심산책과 콩국수 6월 15일 일요일도 역시 더운 낮, 기온이 29도... 안국동 - 삼청동 - 청와대 앞을 지나 - 경복궁 좌측 담길 - 도렴동 세종문화회관 뒷길 - 덕수궁 돌담길 - 정동교회 - 서소문 - 진주회관까지 2시간 가량 천천히 걸었다. 강원도 국산콩 100% 진주회관에서 자신있게 만든 고소한 냉콩국수 가격이 50.. 더보기
창경궁, 쉼과 여유의 정원 6.4 지자체장의 선거날 아침 일찍 투표장에 들러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고 버스타고 아내와 함께 찿은 창경궁...... 입장료 1000원에 비하여 너무 호사스럽고 아늑하고 깨끗하여 미안하기까지 한 쉼과 여유의 정원 창경궁... 조선 왕조의 숨결 아름다운 궁궐 울창한 숲과 나무 그리고 새와.. 더보기
서울 성곽길(남산~혜화문) 서울 성곽길의 일부분(동대문~혜화문~숙정문~자하문~인왕산~사직공원)은 이미 탐방을 하였고 기회가 되면 남산에서 동대문까지 코스를 걷기를 희망했었다. 3월 22일, 따스한 봄날 아내와 함께 3월 31일 개관한 DDP(Dream, Design, Play) 관람도 할겸 남산에서 출발 ~ 반얀트리호텔~신라호텔~광희문.. 더보기
아내 없는 주말 미국으로 긴 여행을 간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게 되는 주말과 일요일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항상 그랬듯이 새벽 5시 30분 공원 산책을 다녀왔고 아내가 알려준 대로 화초에 물을 주고 집안 청소를 하고 세탁기로 처음으로 세탁을 하여 빨래를 건조대에 널었다. 내가 직접 끓인 .. 더보기
원서동의 늦가을 원서동 입구 창덕궁 담장 너머 회화나무는 낙엽을 모두 떨구고 겨울맞이 채비를 끝냈다. 파란 하늘과 고풍스럽고 품격이 있어 보이는 회화나무와 무게감이 느껴지는 담장이 어우러져 언제 보아도 멋진 풍경이다. 창덕궁 옆 가지가지마다 은행을 가득 달고 늦가을을 지키고 서 있는 할머.. 더보기
대부도 해솔길을 따라서 대부도 해솔길을 찾아갔다. 하계동 집에서 약 85km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 종현어촌체험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다. 해솔길 1코스가 좋다고 한다. 대부도관광안내센터 – 방아머리해수욕장 – 해안길(혹은 북망산 전망대) - 구봉 솔밭야영지 - 구봉공원 주차장 – 구.. 더보기
삼청공원의 만추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삼청공원에는 가을빛이 울긋불긋 숲을 물들이고 지나 온 세월의 무게에 낙엽은 하나 둘 떨어지고 있었다. 빗속에서 나는 추억의 지난 시절을 떠올리며 그리워한다. 조용히 부르는 노래소리가 만추의 가을 숲속을 맴돌아 간다. 그리운 사람아 내 맘에 내 마음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