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삼청공원에는
가을빛이 울긋불긋 숲을 물들이고
지나 온 세월의 무게에 낙엽은 하나 둘 떨어지고 있었다.
빗속에서 나는 추억의 지난 시절을 떠올리며 그리워한다.
조용히 부르는 노래소리가 만추의 가을 숲속을 맴돌아 간다.
그리운 사람아
내 맘에 내 마음에 솟아나는 그리움
꿈꾸던 어린 시절 오늘도 그리워라
꽃향기 피어나는 내 고향 산천에
푸른 나무 푸르게 내 마음 적셔주고
꽃향기 바람따라 내게로 밀려오네
내게로 밀려오네
햇살 가득 눈부신 날 산바람 불어오면
내게 오라 그리운 사람아
그리운 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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