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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외출 이야기 주치의 선생님의 허가를 득하고 그 간의 진료비를 계산하고 나서 외출을 얻었다. 모처럼 찾은 오피스텔 주변의 공기와 먼지가 새삼 내겐 위협적으로 느껴졌다. 그새 난 환자가 된 것이다. 밀린 업무 그리고 월말 전에 마무리 지어야 할 업무 10 가지 업무처리를 계획하고 나갔는데 1 가지 업무를 마치지.. 더보기
지금은 경희의료원 로비 컴퓨터 앞 - 세상을 사는 의미 폐에 혹이 생겨서 제거를 해야한다 방사선(토마테라피) 30회와 항암치료제 투약 5회를 동시에 병행하여 치료하기로 확정을 하였다. 마음이 홀가분 하다 60여일간 목의 근육통으로 알고 고생하였던 시절보다 원인을 정확히 알고 난 지금이 훨씬 편안하다. 많은 친구와 지인들이 격려해 주었고 걱정해 주.. 더보기
고민 고민 고민 경희의료원에 친한 친구가 의대 교수로 있어서 맘이 참 편안하다. 주치의 선생님도 친구와 절친하신 분들이고 모두 충실하게 내 근황을 돌보아 주시고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면서 따뜻하게 대해 주심으로써 마음이 푹 놓인다. 물론 더 우수한 의료진 더 최신의 설비 그리고 더 나은 시스템을 갖춘 .. 더보기
일주일 만의 외출 내 평생 병원에 입원하여 일주일을 있어 본 적이 없었다. 그런 내가 지난 주 월요일에 경희의료원에 입원하였고 오늘 월요일에 주치의로부터 특별 외출허가를 득하여 사무실에 나왔다. 밀려있는 꼭 처리해야하는 업무를 보기 위해서 오늘 오후 5시까지 시간을 얻었다. 지금은 점심시간 이제 이 글을 .. 더보기
소중한 나,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 내 몸이 아프고 병에 걸린 지금 내 몸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나 가족과 친구와 가까운 사람들에게 소중한 나이기에 나는 더욱 나를 아끼고 사랑해야만 한다 내가 나를 지극히 사랑하지 않고서는 남도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이 새삼 생각이 난다 아내와 어머님과 자식과 형제와 친구들이 .. 더보기
투병을 시작하며 모든 검사 결과 폐에 않좋은 혹이 있어서 이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할 것 같다. 당분간 블로그 글도 자주 못 올리고 치료에 전념하기로 한다. 평소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던 내게 신께서 겸손하라고 기회를 주신 것이다. 겸손하자 겸손해야 한다. 병은 신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이며 겸손을 가르치신.. 더보기
안녕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친구가 전화를 주었습니다. 안녕한가? 시간이 되면 같이 점심을 먹자고.... 난 즉시 대답하였습니다 친구야 내가 안녕하지 못하여 미안하구나... 하고.. 내 스스로 생각해도 제가 걸린 이번 목의 담은 지독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목의 담이 기도를 누르고 있는 듯한 작용을 하므로 기관지가 간질간질.. 더보기
사람 노릇 요즈음 내 몸이 아프다보니 사람이 사람노릇을 전혀 할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이 든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장인어르신 묘소에 형님들과 같이 성묘를 다녀오곤 했는데.. 어젠 그만 몸이 편치못해서 따라 나서지도 못하고 화창한 봄날 침대 신세를 지고 있었다. 참 답답한 노릇이다. 오전에 일요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