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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이야기

외출 이야기

주치의 선생님의 허가를 득하고 그 간의 진료비를 계산하고 나서

외출을 얻었다.

 

모처럼 찾은 오피스텔 주변의 공기와 먼지가

새삼 내겐 위협적으로 느껴졌다.

그새 난 환자가 된 것이다.

 

밀린 업무

그리고 월말 전에 마무리 지어야 할 업무

10 가지 업무처리를 계획하고 나갔는데

1 가지 업무를 마치지 못하고 다시 병원으로 복귀하였다.

 

병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삼청공원 감사원 성북동 북악스카이웨이 정릉 아리랑고개 미아리고개 개운사 고대 뒷문 경희의료원

산길을 달리면서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보기가 참 좋았다.

나무들은 연한 초록빛 잎들을 풍성하게 달고서 산을 아름답게 수 놓고 있었다.

마치 아내와 함께 꽃놀이 나온 듯 착각이 든다.

아내가 고맙다

동행을 해 준 것이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간다.

화요일까지 몸을 추스려서 수요일에 외출을 해야한다

그 때까지 열심히 치료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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