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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남한산성에게 표창장을 주고 싶다. 오르는 길 쉽지 않은 듯 쉬운 길 파란 하늘, 흰 구름, 오래된 소나무와 우거진 숲, 옛 조상의 지혜와 공덕이 살아 숨쉬는 남한산성..... 수도권 일원에 이와같이 깨끗하고 안락하며 크고 조용한 그리고 품격있는 휴식처는 흔치 않다. 멀리 바라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아름답게 이어지는 산.. 더보기
반가운 난 꽃 - 지란지교(芝蘭之交) 2013년 3월 20일 3년 째 피어난 난 꽃 난 꽃의 향기와 기품이 특별하다. 2011년 7월에 피었던 난 꽃 --- 희고 여린 꽃이 피었는데.... 2011년 7월에 핀 난 꽃 작년 2012년 8월 14일에 찍은 난 꽃 3년 연속 해마다 피어나는 난 꽃으로 사무실의 향기가 그윽하다. 일주일에 한 번씩 물을 듬뿍 주고 햇빛이.. 더보기
초콜릿과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에는 페닐에틸아민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우리가 사랑을 하게 되면 사람의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인 페닐에틸아민과 같은 성분이 들어 있어서 초콜릿을 먹게 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슴이 뛰고 마치 사랑에 빠진 듯한 기분이 들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당분을 섭취하면서.. 더보기
고마운 선물 아내는 남원의 친구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았다. 넓지 않은 논에서 정성을 다하여 키운 여러가지 쌀을 수확하여 보내준 친구의 마음씀이 무척 아름답다. 논을 일구고 씨를 뿌려 모를 내어서 힘든 과정의 농사일을 통하여 수확된 쌀을 찧고 포장하고 택배로 보내주기까지 꼬박 1년이 걸린 .. 더보기
두 개의 돌 두 개의 돌 사람은 모름지기 두 개의 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하나는 거울이고 다른 하나는 숫돌이다. 거울은 올곧은 일을 하는 성인의 삶인데 거기에 몸과 마음을 비춰가며 살아야 한다. 숫돌은 못된 짓을 하는 사람의 행실이다. 그것은 다른 산에서 나는 우둘두툴한 돌일지라도 내 심.. 더보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어떻게 살아야 남은 인생 멋지게 살다가 갔노라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요? 고려 말 유명한 나옹선사(懶翁禪師 1320~1376)는 물같이 바람같이 살면 인생을 잘 사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靑山兮要我以無語)/ .. 더보기
작은 풀꽃의 의미 거실에 놓아 둔 화분에 이름 모르는 풀(화초가 자기 이름을 기억해 주지 않는다고 섭섭해 하겠다)이 자라고 있는데 오늘 아침 무심코 바라보니 자주빛 작은 꽃(새끼 손톱만한 크기)이 싱싱하게 활짝 피어있다. 와 ! 꽃이 피지 않는 하찮은 풀(화초라 불릴 만하다)이라고만 생각했는데..... .. 더보기
가장 훌륭한 의원 감사와 겸손... 막내 의사 편작의 혜안과 겸손이 돋보인다. 오늘도 감사하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