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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시원한 가평 계곡을 찾아서 8월 11일 비가 많이 내린 뒤 날이 개이고 친구들과 가평 석룡산 조무락계곡으로 나들이를 갔다. 전철로 가평역까지 그리고 버스로 삼팔교까지 걸어서 조무락계곡까지 긴 시간 즐거운 담소를 하며 도착한 조무락계곡 계곡이 깊고 물이 시원하게 철철 흘러내리고 깊은 숲의 시원함과 청량함, 그리고 맑은 공기는 모처럼의 힐링에 좋은 트레킹이 되었다.. 삼계탕 주문예약은 사전 필수 조무락계곡의 끝에 위치한 식당을 겸한 펜션은 인적이 드물고 청정한 곳에 자리잡아서 그 가치가 더욱 돋보인다. 친구들과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무더위를 잊은 하루였다. 가평역 주변의 막국수로 저녁을 먹고 서울로 상경하였다. 더운 여름날마다 생각날 것 같은 곳이다.. 더보기
남산, 정겨운 산책로를 따라서 비 개인 남산은 깨끗함과 상쾌함으로 단장한 청록의 숲과 단정한 산책로를 시민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1년이면 50회 이상 찾아가서 걷는 남산 숲길 집에서 1시간이면 남산 숲에 도착하고 남산에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걸으며 숲속에서 호흡하고 휴식을 취하면 그날 하루는 즐겁고 행복하다. 서울 한 복판에 이만한 산책로가 또 있을까? 남산은 정말 신과 조상이 내린 보물이자 천혜의 선물이다. 남산 둘레길, 불암산 자락길, 불암산 둘레길, 망우묘역길, 안산자락길, 한양도성길, 삼청공원 서울숲, 꿈의숲, 북한산둘레길, 봉화산둘레길, 아차산, 청계산, 관악산 둘레길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창덕궁, 인왕산자락길.... 수도 서울은 정말 축복받은 도시다. 시골살이 6년, 그리고 상경하여 이 서울에 살아 온 61년 도.. 더보기
6월의 망우묘역, 용마산 둘레길 6월 신록이 우거진 망우묘역 용마산 둘레길을 걷는다. 양원역에서 출발하여 망우묘역을 따라 사가정역으로 내려서면 10,000보에 1시간 40분 소요된다. 적당한 거리에다가 그늘이 시원한 산책로이며 인적이 드물어서 호젓하고 평온한 느낌이 든다. 중간에 쉴 수 있는 벤치가 있고 묘역에는 우리가 알 만한 명사들의 묘소가 많아 새삼 이곳이 명소이자 역사문화공원임을 깨닫는다. 장인의 묘소가 이곳에 있어 매년 성묘차 둘러보는 곳이기도 하고 아내와 가족들과 함께 걷기도 하며 오륙회 친구들과 또는 배둘레 친구들과 함께 걷기도 하고 언제든지 찾아가서 즐겨 걸을 수 있는 좋은 산책길이기에 남산, 불암산, 안산 자락길처럼 자주 찾는 트레킹코스다. 가까이에 둘레길이 많아 행복하다. 더보기
서울대공원 장미축제와 청계호수의 산책길 서울대공원은 넓고 다양한 컨텐츠로 아이 어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언제든 편안하게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침 장미의 계절을 맞이하여 테마공원에 장미축제를 하고 있어서 하계동 집에서 멀지만 다녀올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역시 .... 갖가지 장미꽃이 가득가득 피어서 남녀노소 모두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 덩달아 편안하다. 서울시민들은 이 드넓은 서울대공원을 즐길 권리와 기회를 가질 수 있기에 행복하다. 가슴이 탁 트인고 눈이 맑아지는 풍광에 절로 마음의 위로를 받는다. 시간이 허락하면 자주 들러서 마음의 평온을 얻고 싶은 곳이다. 더보기
꽃과 숲과 함께 노원의 걷기 좋은 길은 하도 많아서.... 가장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은 불암산 더불어 숲과 당현천 산책로... 높은 산이나 울퉁불퉁한 길도 없는 가장 걷기에 편한 길이다. 주말 또는 시간이 허락할 때면 언제든 쉽게 나설 수 있는 산책코스라서 자주 이용하고 있다. 집 주변에 이렇게 좋은 산책길이 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 더보기
5월 아카시아, 찔레, 장미꽃의 향연 한신코아빌라 앞뜰에 5월의 꽃 장미와 찔레꽃이 만발하고 있다. 향기도 좋고 보기에 설렌다. 계절은 우리들에게 항상 조건없이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충숙근린공원을 지나서 불암산더불어숲으로 들어서면 5월의 꽃 아카시아가 가득 피었다. 하얀 꽃송이가 주렁주렁 향기도 좋고 주변의 초록색 나뭇잎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바라보는 마음은 옛추억으로 가득하다. 고교시절 학교 담장에 하얀 아카시아꽃이 늘어지고 등하교길에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며 노래를 흥얼거리며 불렀던 그 시절이 떠오른다. 불암산 더불어숲에는 아카시아꽃이 이팝나무와 조화를 이루어 함께 피어서 푸른 하늘과 초록 나뭇잎, 풍성한 숲과 절묘한 어우러짐으로 5월의 아름다운 숲으로 완성된다. 아름다운 계절의 선물 아카시아꽃, 찔레꽃, 장미꽃 그리고 풍요로운 숲과 산책.. 더보기
불암산 둘레길의 신록 5월의 불암산 신록은 시원한 그늘과 걷기 좋은 둘레길을 만들어 주고 모처럼 마스크를 벗고 트레킹을 즐길 수 있었다. 상계역에서 조금 더 북쪽으로 걷다가 미래정보고등학교 팻말을 보고 우측으로 접어들면 불암산 둘레길을 만날 수 있는데.... 둘레길을 걸으면 부드러운 흙길과 걷기 좋은 돌계단 넓지 않은 산책로 그 길을 자연스럽게 덮고 있는 잘 자란 수목들... 맑은 공기와 시원한 산 바람 초록의 나뭇잎들 그 사이로 비치는 파란 하늘과 따스한 햇살을 온 몸으로 느끼며 건강한 걷기로 10,000여 걸음 불암산이 곁에 있어서 감사하다. 더보기
물소리 들으며 맑은 공기 마시며... 4월 29일 금요일 아침 일찍 지하철 하계역 - 상봉역 - 양평역에 도착하니 10시 50분.... 11시부터 걷기 시작한 양평 물소리길 우측으로 남한강을 두고 물소리길을 따라 아내와 함께 지난 4월 초 친구들과 걸었던 벚꽃길을 걷는다. 비가 왔고 맑게 개인 깨끗한 아침 산뜻하게 푸른 색을 반짝이는 연초록의 나뭇잎들과 먼 산의 파스텔톤의 숲의 은은한 아름다운 연갈색과 연초록의 조화 도도하게 흐르는 한강 그리고 간간이 불어대는 봄바람 구름사이로 가끔씩 고개를 내미는 햇살로 사방의 탁 트인 풍광을 바라보는 우리는 연신 감탄사를 쏟아낸다. 정말 날씨 좋고 풍경 좋다!! 물소리길을 약 5km 넘게 걷다보면 길은 여주로 가는 길과 원덕역으로 가는 거무내길로 나누어지고 우리는 원덕역을 향해 좌측으로 돌아서 거무내길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