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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불암산 나비정원과 국화정원 불암산에 나비정원 뒷편 코끼리국화정원이 생겼다. 가을빛이 완연한 아침 산책을 나선다. 불암산의 웅대한 바위절벽과 울긋불긋 단풍물이 들어가는 나무들 그리고 숲 국화꽃 향기가 그윽한 국화정원을 바라보며 조용한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고 산책로를 걷다보면 휴일의 아침이 풍요롭고 평안하다. 집 주변에 걷기 좋은 산책길이 많아 행복하다. 더보기
당현천 달빛산책 가을비가 살짝 내린 날 당현천 노원달빛산책길을 아침에 걷는다. 시원하게 펼쳐진 산책로 좌우에는 이 계절의 꽃들이 가득하게 피었고 중앙 개울에는 달빛축제를 상징하는 조형물들이 예쁘게 놓여있다. 매년 노원의 달빛 축제에는 야간에 주로 시민들이 많이 행사에 참여하며 걷고 체험도 하는데 환한 대낮에 걸어보니 깨끗하고 맑은 날씨와 화려한 꽃들의 자연색과 하늘과 구름이 어우러져 색다른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가을축제를 준비하고 유지 관리하는 사람들께 감사하다. 당현천 산책로 걸으며 즐기고 건강도 찾고... 좋은 산책길 top 7 중 하나다. 더보기
고모저수지 둘레길과 봉선사 포천 고모리 고모저수지 둘레길은 2.6km 걷기 좋은 저수지 둘레로 나무데크와 산책로를 만들어 남녀노소 편하게 산책할 수 있다. 저수지의 맑은 물을 바라보며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걷다보면 마을 토산품과 기념품을 파는 공설장이 있어 주전부리 간식을 사 먹을 수 있다. 광릉수목원 산책로 주변에는 노변주차를 하여 통행에 불편함이 있었다. 봉선사와 광릉 그리고 주변의 공설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함에도 일부 시민들은 길 가에 불법주차를 많이 하여 아쉬웠다. 봉선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갓 피어난 수련과 큰 키로 자라고 있는 연밭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니 모처럼의 긴 연휴를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더보기
광릉숲 산책길을 손녀와 함께 4월 15일 광릉숲산책길은 깨끗하고 상쾌한 그리고 걷기에 아주 편리한 나무데크길이며 주변 울창한 숲을 따라 정겨운 풍경을 보며 걷는 코스로서 매우 좋은 산책로가 된다. 봉선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손녀를 자전거에 태워 함께 6km 산책을 하니 기분이 상쾌하다. 봄 나무 순이 연한 초록빛으로 돋아나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니 더욱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더보기
남산 소나무 숲 힐링 산책길 4월 11일 오전에 비가 조금 내린 남산 북측순환로에서 왼쪽으로 소나무숲힐링산책길 문이 열려 있어 반가운 나머지 첫 산책경험을 할 수 있었다. 비록 긴 산책로는 아니지만 호젓하게 소나무길을 걸어 보니 기분이 상쾌하였다. 비가 개인 산책로는 연초록의 나뭇잎과 숲의 신비함으로 은은한 감동을 주기에 이 계절 꼭 와서 이 숲의 변화를 눈으로 마음으로 보고 느끼는 경험을 하게 된다. 1시간 15분 걷고 북창동 백암순대를 모처럼 기다리지 않고 입장하여 순대국을 맛보니 비가 오는 날 제격이다. 즐거운 산책에 맛있는 점심.... 부러울 것이 없는 산책이다. 더보기
자연의 알람소리 아직도 시골에는 알람이 필요없다. 숫탉이 꼬~끼요 하면 새벽 4시~5시요 까치가 깍깍 울어대면 잠을 깨면 아침이다. 내가 사는 한신코아빌라의 자연 알람소리는 며칠 전부터 매미 울음소리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매~~~~~맴맴맴맴 맴~~~ 시계를 보니 5시 15분, 몇 년전부터 이맘 때면 어김없이 앞 뜰 나무마다 매미들이 새벽합창을 하고 난 그 소리에 5시가 좀 넘었겠군 하면서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6시 10분에 맞추어 놓은 휴대전화기 알람은 이미 그 효능을 잊은 지 오래되었다. 5시~6시 사이에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소리 시원하게 내 지르는 숫매미의 암컷 찾는 소리 때론 야생 고양이까지 한몫을 한다. 새끼 고양이가 아침 일찍 먹이사냥을 나간 어미 고양이를 애타게 찾거나 길을 잃은 새끼고양이를 찾는 어미 고.. 더보기
새벽별 얼마만에 본 새벽별인가 반짝반짝 초롱초롱 깨끗한 가을 새벽별 어제 온 비로 도심의 먼지와 매연이 말끔하게 씻기워져서 모처럼 하늘다운 하늘, 그래서 보일 것이 보이는 청명한 새벽하늘엔 수많은 별들이 저마다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다고 별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그저 뿌연 스모그에 가려지고 우리 맘에서조차 떠나버린 듯이 잊혀졌던 것 뿐이다. 옛적, 문명이 요즘처럼 발달하기 이전의 하늘은 별천지 하늘이었건만 도심의 매연과 대기권에 가득한 스모그는 별도 빼앗아 갔고 우리의 맘도 앗아갔다. 온 나라와 온 지구촌이 경기불황으로 빛을 잃고 시들해 가는 이 새벽 그래도 자연은 꿋꿋하게 제 모습을 찾으려고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는 것을 본 이 새벽 반갑고 고마운 생각이.. 더보기
파란 하늘 흰 구름 하늘과 구름은 동경이었다. 산과 나무, 하늘과 구름의 조화로움은 한 폭의 정물화... 어린 시절 파란 하늘과 구름을 보며 꿈을 키우며 자란 우리들... 요즘, 우리들은 가끔씩 하늘을 본다. 어릴 적 보았던 그 파란 하늘 흰 구름 ..... 여전히 그 때 그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꿈과 희망 그리고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하며... 오늘따라 삼청동의 파란 하늘과 흰 뭉게구름이 참 아름답다. 2008년 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