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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

번개 홍어삼합 시식기 홍어 삼합은 집집마다 조금씩 틀리다. 공통점은 반드시 삮힌 홍어회와 돼지고기 수육은 기본적으로 포함되며 나머지 한 가지는 집집마다 특색있게 다르다. 어제 5월 19일 퇴근길에 번개로 만난 세 화우가 시식한 교대역부근 '갯마을' 홍어삼합은 그림과 같이 삮힌 홍어회와 삶은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 더보기
쑥 부침개 호운 황득수는 어릴 적부터 쑥을 좋아했다. 어머님께서는 봄이 되면 쑥을 넣고 구수한 된장국을 끓여서 밥상을 차리셨다. 그리고 쑥에 쌀가루나 밀가루를 묻혀서 밥을 지을 때 함께 쪄서 쑥버무리를 만들어 주셨다. 쑥의 향기와 맛은 언제 먹어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쑥을 찧어서 넣은 인절미.. 더보기
김치전과 호랑이 막걸리 아내는 제주도로 연수를 갔다. 방학 중인 막내 용호가 마트에 가서 김치전 재료를 사 와서 저녁준비를 하였다. 부침가루 2000원 물오징어 두마리 2000원 호랑이 막걸리 1병 3000원 김치와 용호 인건비 합하여 원가가 약 10,000원이 들었다. 양으로 보자면 10장 정도 김치전을 부칠 수 있는 많은 양이다. 김치.. 더보기
산청 지리산 덕산 곶감 새로 바뀐 산청 지리산 덕산 곶감 포장상자 옛 포장 상자 내용물의 크기에 따라서 가격도 맛도 틀리다. 산청의 사촌 형이 만들어 팔고 있는 지리산 덕산 명품 곶감은 맛과 향이 여늬 곶감과는 확실히 다르다. 지리산 산 바람에 알맞게 말려서 과육의 졸깃함, 색깔의 선명함, 탄력, 향긋한 향, 꿀 같은 단.. 더보기
장모님표 양념 김, 총각무, 된장찌개, 동치미 예찬 장모님 살아계실 땐, 처가에 가서 장모님께서 구우신 고소한 양념 구이김과 투박한 된장찌개... 직접 담그신 새큼한 총각무 김치와 시원한 동치미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이 계절이 되면 잊지 못한다. 손수 들기름 바르시고 소금을 뿌려 구우신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김에 뜨거운 밥을 싸서 먹고 .. 더보기
내가 만든 방아장떡 7, 8월이면 방아잎으로 만든 장떡이 생각난다. 서울도심에서 방아풀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낙원동 종로오피스텔에서 멀지 않은 한 식당의 앞뜰에 방아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서 눈여겨 봐 두었었다. 오늘 주인 아주머니께 방아를 연한 잎으로 따가고 싶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고 하시면서 또 자라날 .. 더보기
기다림 - 맛의 비결 한국인의 입맛을 길들여 놓은 전통음식들 된장 청국장 고추장 간장 각종 젓갈 장아찌 김치 묵은지 각종 나물(무말랭이, 곰취, 가지나물, 고구마순, ..... 무수히 많다) 시래기 황태 곶감 한겨울 얼리고 녹이고 말리고 얼리고 녹이고 말리고를 반복하여 만든 재료를 밥상에 올리기 위해서는 녹이고 불리.. 더보기
아름다운 경복궁의 겨울과 봄보리 된장국 경복궁의 경회루 눈이 쌓인 경회루 - Yahoo bloger의 사진을 빌려 실었다. 전문가가 찍은 사진은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계절이 겨울이라서 눈이 쌓인 풍경이 친근하고 정겹게 느껴진다. 2월 4일 입춘이 지나고 2월 9일엔 정월 대보름이다. 며칠 전부터 날씨가 한결 봄에 가까와 진 느낌이다. 바람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