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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호국원

어머님 타계 10주기에 2009년 하늘나라로 떠나신 어머님 2019년 한가위 추석 차례를 앞두고 부모님을 뵈러 이천 호국원을 찾다. 수많은 후손들이 부모, 조부모를 추모하고자 호국원을 찾아 왔는데 그 행렬이 길기도 길다. 특히 돌아가신 지 얼마 안되는 부모, 조부모를 찾아 추모하는 발길은 더욱 많았다. 10년, 길.. 더보기
맑은 하늘처럼 폭염과 장마 그리고 태풍이 한반도를 휩쓸고 많은 고통을 안겨주었던 지난 여름, 유사 이래 이렇게 더웠던 여름은 처음이었다. 오늘 갑자기 귀에 익었던 매미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계절이 완전히 바뀌었음을 알아채린 매미는 사라지고 다시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우리 곁을 떠났다... 더보기
부모님 뵙고 나서 이천 호국원 가는 길은 항상 설렌다. 부모님을 뵈러 가는 중부고속도로, 일죽 IC, 국도, 이천호국원 가는 도로가 편안하고 깨끗한 호국원 환경도 좋으며 부모님 덕분에 만난 형제들과 함께 추모한 후 이곳저곳 구경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나눌 수 있는 기회이기에 그렇다. 6월 6일 집에서 .. 더보기
10 주기 추모 이천 호국원 부모님을 추모하기 위해 새벽에 출발하여 이른 아침 도착한 동생 누나 우리 부부 잘 키운 수국을 꽃 다발로 만들어 부모님 전에 올리고 모두 추모의 마음으로 묵상을 하고..... 그 동안의 부모님께서 궁금해하실 안부를 전해드리고 우리의 바램도 기원하며.... 건강하고 성실.. 더보기
새 가족의 추모인사 현충일을 앞 둔 6월 1일에는 큰아들 내외와 함께 이천호국원에 방문하여 부모님을 추모하였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린 시절 큰아들을 돌봐주셨기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한 큰아들이 지난 5월 10일 결혼을 하고 새 가정을 이루고 처음 조부모님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다. 훌륭하게 자.. 더보기
부모님을 뵙고 6월 1일 토요일, 집에서 이천호국원까지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막힘없이 시원하게 달리는 차창밖, 티없이 맑은 초여름의 햇살이 따갑다. 봉안함을 개함하여 놓고 유족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호국원의 깨끗한 풍경에 마음이 절로 경건해지며 편안해진다. 부모님 영전에 꽃을 놓고 평안.. 더보기
부모님을 추모하며 이천국립호국원에서는 현충일에 모든 추모객이 집중되어 주변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하여 올해부터 6월 6일 현충일에만 납골함을 개함하던 것을 5월 말부터 미리 개함하여 추모객들이 편리한 날에 방문하여 추모와 참배를 하도록 배려하였다. 일찍 누나가 다녀갔.. 더보기
어머님을 여의고 대지는 얼어붙고 흰눈이 온 세상을 덮고 있던 지난 12월 29일 아침에 출근한다며 어머님께 문안을 드렸다 "어머이 용산 갔다올게요" "그래라" "낮에도 맛난것 많이 드시고 계세요. 그래야 기운이 나서 고향에도 이번 겨울에 갔다 오지요" "알았다" 난 기억속에 언제 어머니께 뽀뽀를 해드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