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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남산 산책 배롱나무 꽃이 화사한 남산 비 온 후에 남산도 깨끗하게 푸른 숲을 뽐내고 산들 부는 산바람이 하도 시원해 산책로 옆 정자에 한동안 앉아 쉬었다. 언제나 찾아가도 반겨주는 남산 산책로는 마치 내 집 정원인 듯 착각하여 정도 들고 아끼는 맘으로 걷고 있다. 서울 주변의 자주 찾아가는 .. 더보기
싱그런 산책길 잘 가꾸어진 자락길 숲을 유지하고 살려서 만들어 놓은 나무데크 산책로 몸이 불편한 분들과 어르신 아이들이 함께 숲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여 고맙다. 새벽, 아침, 낮, 심지어 일몰 후 저녁에도 조명을 설치하여 동네 주민들이 걸울 수 있도록 한 지자체의 수고에 감사하다. 자연이 .. 더보기
건강한 숲에서 만난 친구들 아침 해가 뜨겁지 않을 때 하루 걷기 목표인 10,000보를 달성하자면 집을 나서서 동쪽의 해가 가려지는 시원한 걷기 코스를 일찌기 찾아 두었다. 아파트 옆과 큰 가로수가 해를 가려주어 그늘이 진 편안하고 시원한 길이 걷기에 알맞다. 낮이 되면 해가 중천에 떠서 이래저래 햇빛이 가려진.. 더보기
숲과 독서 숲 속에 자리를 잡고 앉다. 연하고 신비한 푸르름 제멋대로 쭉쭉 큰 나무 맑은 바람 반짝이는 햇살 싱그런 봄내음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 숲 속을 감도는 아름다운 기운 숲 속에서는 할 것들이 참 많다. 조용히 앉아서 눈을 감아도 좋고 눈을 떠도 좋다.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아도 좋고 무엇.. 더보기
가을 속으로 가을은 도처에서 시작되었다. 불암산 자락길을 걷노라면 조금씩 가을 속으로 한 걸음씩 가까이 갈 수 있다. 아직 이곳의 큰 산, 숲은 초록이 지천으로 여름 끝자락임을 보이지만 숲 속으로 걸으면서 천천히 좌우를 둘러보면 가을이 문득 문득 눈에 들어온다. 산 속에 길 가에 담장에 가을.. 더보기
남산 한양도성 숲길 남산 산책로로 새롭게 걸어 본 길 남산 한양도성 길 남산 정상에서 국립극장 방면으로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다가 왼쪽으로 도성길 입구가 보이고 그 길을 따라서 계속 좁은 산속 오솔길을 걷다보면 남산 국립극장 근처의 도성 옆으로 내려서게 된다. 그늘이 짙고 아기자기해서 여름에.. 더보기
걷기 좋은 서오릉 서어나무 길 소나무 길 아늑한 숲 넓고 탁 트인 오릉 1시간 30분 걷기 좋은 산책로가 이어져 인기가 좋다. 더보기
걷기 좋은 산책로 서오릉의 소나무길과 서어나무길은 조용하고 힘들지 않으며 숲이 우거지고 맑고 깨끗한 산책로여서 걸어보고 싶고 걷기 좋은 길이다. 조선시대 임금과 비의 묘를 지나면서 삶과 죽음도 생각해 보고 숲과 흙과 산새와 잘 자란 나무들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몸으로 체험하며 서오릉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