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도처에서 시작되었다.
불암산 자락길을 걷노라면 조금씩 가을 속으로 한 걸음씩
가까이 갈 수 있다.
아직 이곳의 큰 산, 숲은 초록이 지천으로 여름 끝자락임을 보이지만
숲 속으로 걸으면서 천천히 좌우를 둘러보면
가을이 문득 문득 눈에 들어온다.
산 속에
길 가에
담장에
가을이 물들어 있다.
가을이 보인다...
가을을 많이도 기다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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