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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절연(絶煙), 3년 그리고 또 30년 2008년 9월 22일, 33년을 피워왔던 담배를 돌연 끊었다. 그리고 참고 견디기 힘들다는 3일, 30일, 3개월, 3년동안 단 한개피의 담배도 피우지 않고 유혹에 빠지지 않고 무사히 지내왔다. 스스로 축하할 일이다. 담배를 끊고 나의 삶의 모습과 질은 많이 변화되었다. - 담배 냄새와 흡연유혹으로부터의 해방 - .. 더보기
건강과 장수 인간의 건강과 장수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흔히 장수라고 하지만 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건강 그 자체가 더욱 가치있는 인간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건강을 유지하다 보면 절로 장수를 하게 되는 것이므로 당연히 건강이 더 중요한 가치이다. 먼 옛날 중국의 진시황.. 더보기
2012년 1월 18일에 봅시다. 오늘 병원주치의의 진료가 있었다. 7월 11일 촬영한 가슴 CT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고 혈액검사 결과도 이상이 없다고 하여 다음 CT는 2012년 1월 16일에 찍기로 하였다. 치료를 끝내고 사후관리를 시작한 지가 벌써 2년이 넘었다. 앞으로는 6개월 단위로 CT를 찍기로 하였다. 체중이 1kg 정도 늘었다. 혈압은 .. 더보기
2 주기를 맞이하며 2009년 6월 10일, 66일 간의 병원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날, 새로운 하늘과 나무와 숲 그리고 세상을 만나던 날, 마음은 자신감과 새 희망으로 가득하였지만 두 달여 기간 지친 몸은 그 회복이 무척 더디었다. 집 근처 하계산을 오를 때 20분이면 올라가는 낮은 뒷동산도 2번이나 쉬어가며 올라갔다. 매일 운.. 더보기
호운의 건강 이야기 - 101014 작년 6월 10일 퇴원을 한 지 16개월이 지났다. 그런데 내 기억으로는 한 3년은 족히 된 것 같이 그 동안의 기간이 무척 긴 세월같이 느껴짐은 왜일까? 초기에 한달 간격으로 엑스레이나 CT, 피검사를 하였고 좀 지나서는 세달 간격으로 CT, PET검사를 해 왔고 그 검사결과를 듣기 위해서 병원 주치의를 찾아.. 더보기
2010년 9월 22일의 의미 하계동 해질 무렵 하늘에 새털구름이 떠 있다. 장마가 끝나고 추석이 가까와지자 가을 하늘이 높아지고 있다. 9월 22일을 기다리게 된다. 올해 추석은 9월 22일이다. 내가 추석을 새삼스럽게 기다리는 것은 명절의 즐거움도 물론 기대하고 있지만... 9월 22일이 바로 내가 금연을 시작한지 성공적으로 지켜 온 만 2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년 이맘 때 시작된 오른팔의 오십견이 약 6개월 정도 되면서 다 낫는가 싶더니 다시 왼팔과 어깨에 오십견이 시작되어서 치료도 받고 운동도 하여 이제 거의 완쾌되어 가는 조짐이 보인다. 만 1년이 걸려 오십견은 나아가고 있다. 오십견은 일상생활에 여간 불편을 주는 병이 아니다. 추석날까지 팔돌리기, 팔굽혀펴기, 등 열심히 운동을 하여 완전하게 오십견으로부터 해.. 더보기
담배 연기와 냄새 호운은 담배 연기에 대하여 다양한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다. 어린 시절, 집안 어르신들이 담배를 피우셨던 기억을 하고는 있지만 그 담배 냄새에 대하여 남아 있는 특별한 기억은 없다. 따라서 내 기억에 남아 있는 담배 냄새의 시원은 아마도 고등학교 시절부터일 것이다. 고교시절, 학교 근처에는 전.. 더보기
내 탓 그리고 아내 덕 노루궁뎅이 버섯 술, 담배를 33년 동안 많이도 마시고 피워왔던 내가, 이렇다할 운동도 주기적으로 제대로 해 오지 않았던 내가, 과도한 일 욕심과 사람들과의 많은 만남, 많은 술자리, 각종 모임의 총무직 수행,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내 자신을 혹사시켜왔던 내가, 아버님, 장모님 병간호와 장례를 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