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받는 이유 꽃으로 인사를 서로 나누는 거실의 화초들... 화초들은 자신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한 공간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다. 어떤 대화를 나누면서 지내고 있을까? 꽃을 피운 녀석들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다른 화초들은 조용하게 꽃을 피운 친구들을 바라보며 응원을 하고 .. 더보기 배움 학문하는 길 학문하는 길에는 방법이 따로 없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길을 가는 사람이라도 잡고 묻는 것이 옳다. 또 종이지만, 나보다 글자 하나라도 많이 알면 그에게 배워야한다. - 박지원 - 내가 아무리 아는 것이 많다고 해도 분명 모르는 게 있고 전문분야가 다르면 더더욱 그 분야에.. 더보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어떻게 살아야 남은 인생 멋지게 살다가 갔노라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요? 고려 말 유명한 나옹선사(懶翁禪師 1320~1376)는 물같이 바람같이 살면 인생을 잘 사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靑山兮要我以無語)/ .. 더보기 가장 훌륭한 의원 감사와 겸손... 막내 의사 편작의 혜안과 겸손이 돋보인다. 오늘도 감사하며... 더보기 북촌에 핀 매화꽃 북촌에 갓 피어난 매화꽃을 만나니 이제사 분명 봄이 왔음을 느끼면서 반갑다. 북촌에 노랗게 핀 산수유꽃도 역시 반갑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15도로 따뜻하다. 예년에 비해 8~10일 정도 꽃이 늦게 핀 까닭은 지난 겨울이 무척 추웠기 때문이다. 꽃나무들은 때맞춰서 꽃을 피우고 잎을 .. 더보기 반쪽 반쪽 잘 여문 호두알 어디에도 틈이 없다 두 쪽이었던 몸, 한 몸으로 봉합한 흔적이 있다 어느 한 쪽이 크거나 작으면 짝이 될 수 없었을 것 입추가 지나야 나무의 뼈가 여물고 그때 호두가 되는 것 맞물린 중심, 딱 절반씩이다 - 마경덕, 시 '반쪽' 중에서 - 서로 다른 둘이 만나 하.. 더보기 세상을 이기는 처세술(處世術) 세상을 이기는 처세술 처세술(處世術)의 사전적 의미는 세상일 또는 사람과의 관계를 풀어 가는 수단과 방법이다. 우리가 보통 쓰는 처세술이라는 말은 약삭빠르게 자신의 이익을 찾는 기술로 약간은 부정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굳이 부정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우리.. 더보기 물에서 배운다 - 물처럼 산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세상을 순리대로 살아야 하고 순리(順理)에 역행하지를 못합니다. 무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게 하지 못합니다. 순리를 순리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잔머리를 굴려서 꾀 많은 짓을 하면 다 나중에 들통이 납니다. 정직하..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