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운이야기

배움

 

 

학문하는 길


학문하는 길에는 방법이 따로 없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길을 가는 사람이라도 잡고 묻는 것이 옳다.
또 종이지만, 나보다 글자 하나라도 많이 알면
그에게 배워야한다.

- 박지원 -


내가 아무리 아는 것이 많다고 해도
분명 모르는 게 있고
전문분야가 다르면
더더욱 그 분야에 대해 모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내가 가진 외적인 조건은 다 내려놓고
그 방면의 해박한 이에게 무조건 배워야 합니다.
나보다 그 분야에 대해 아는 것이 많거나 경험이 많다면
그는 분명 내 스승입니다.
내 주관에 맞춘 전체적인 조건만 가지고 따진다면
나는 형식에만 치우친 우물 안 개구리일 뿐입니다.

'호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의 의미  (0) 2012.11.28
가을 노래   (0) 2012.11.15
가을 소원  (0) 2012.11.07
영혼의 책  (0) 2012.11.01
소욕지족(小欲知足)  (0) 201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