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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막걸리와 부침개 사랑 호운과 막걸리, 대학시절 rotc 훈련을 마치고 대학 주변의 막걸리집에서 마신 막걸리의 시원함과 짜릿함을 기억하며... 군 복무시절 장병들과 동료 간부들과 마셨던 막걸리의 걸쭉하고 진한 맛 사회생활 중 잘 삭힌 홍어회와 막걸리 등산하며 땀을 흠뻑 흘린 후 마셨던 하산주 막걸리와 파전 봄나물을 살짝 데쳐서 간장에 찍어 먹으며 곁들인 막걸리 그리고 아내가 만들어준 부추전, 파전, 감자전, 김치전, 그리고 동그랑 모양의 각종 부침개와 막걸리의 참맛을 온전하게 체득한 호운은 프라이드치킨과 생맥주(또는 캔맥주) 매콤한 피자와 생맥주(또는 RED WINE) 생선초밥에 WHITE WINE(또는 청하) 삼겹살 또는 김치찌개와 소주도 좋아하지만 가장 값싸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으로 역시 막걸리와 부침개를 최고로 생각하고 .. 더보기
걷기 좋은 새 길을 찾아서 북서울 꿈의 숲 둘레길도 걸어보니 무척 정감있고 걷기에 좋으며 풍광도 시원하여 가끔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정문을 들어서서 우측 산 능선을 타고 오르면 전망대를 만난다. 전망대에서 북측 서측 동측의 풍경을 감상하고 다시 남측순환로를 따라 걷고 정문으로 빠져나와서 월계동 영축산 둘레길을 돌아 걷고 인덕대학교 월계역 그리고 중랑천 위 다리를 건너서 학여울 청구아파트를 통과하여 중계근린공원을 지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완성하였다. 12,000보 천천히 걸으니 2시간.... 계절에 한 번씩 걸어보면 좋을 코스다. 더보기
코로나와 함께 간다. 코로나로 호운의 삶은 큰 변화를 가져왔다. 최근 코로나가 기승을 떨치기 시작하고부터 약 1년 6개월이 지났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서 많은 지인들과의 대면 만남이 없어지고 미뤄지고 축소되고... 가족들과의 만남도 자제하고 있다. 합창연습 역시 2년 째 중단하고 있다.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AZ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쳤으나 아직은 코로나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일상 속에서 코로나 19와 함께 살고 있다.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대중시설을 이용할 때 방문기록 남기기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하고 가급적 외출을 줄이고 비대면 활동으로 대체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약 두 달간 지속되고 있다. 낮엔 4명이 함께 만나서 식사와 차를 나눌 수 있고 저녁 6시~9시까지는 2인 이하의 만남만 .. 더보기
따스했던 가을을 보내며 백양사의 가을 - Kim Kyung Tae 작품 아름다운 가을 풍경은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손녀와 함께 보낸 이 가을은 내겐 잊지 못할 추억의 계절이 될 것이며 훗날 하윤이에게도 소중한 가을로 기억되면 좋겠다. 창덕궁 앞 늙은 은행나무는 그 찬란했던 노란잎을 모두 떨구고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의연하게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 은행나무를 바라본 지 벌써 15년이 되어간다. 변치않고 내년 아니, 하윤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매년 가을 샛노란 은행잎을 바라볼 수 있으리.... 이제 2020 가을을 보낸다. 더보기
포항의 낮과 밤 그리고 이야기 호미곶 해맞이 광장과 운하관 유람선 체험으로 포항의 밝은 정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하고.... 그 유명하다는 TH횟집의 참가자미 물회의 환상적인 맛... 죽도시장 SHJ 횟집에서 저녁에 반주를 곁들이고 영일대에서 포항제철의 야경을 보다. 백사장의 모래조각품도 이채롭다 일행과 시원한 커피와 여행의 마무리.... 포항의 1박 2일은 훌륭하고 추억이 남을 여행이 되었다. 더보기
포항 내연산 보경사와 상생폭포 포항 내연산은 높지는 않지만 계곡이 넓고 맑고 깨끗한 물이 풍성하다 가족들과 친구들이 함께 온다면 충분히 자연을 즐길 수 있을 곳이다. 12 폭포로 유명하다. 상생폭포는 쌍둥이처럼 나란히 사이좋게 정겹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그늘에 앉아 쉬면 바로 피서가 된다. 일요일 내연산은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 좋았다. 땀을 흘린 후 시원한 내연산 막걸리에 도토리묵 무침과 해물파전은 하산주로서 가장 어울리는 먹거리다. 함께 즐기는 여행의 백미는 역시 먹거리.... 더보기
포항 오어사 오어지 둘레길 그 한가함 속에 장마가 그치고 남부지방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떨치기 시작하였다. 8.15 광복절과 이어지는 연휴는 여름 더위를 피하여 쉬기 좋은 날들이다. 영천 화평대군에서 소문난 육회비빔밥을 30여분 기다려서 맛있게 먹고 포항 숙소에 도착하기 전, 오어사와 오어지 둘레길을 찾아서 그 조용함 속에 내 몸을 맡겨보았다. 포항에 몇 차례 왔었지만 오어사는 처음이다. 오어지 호숫가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조용하고 아늑한 숲속길을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 둔 편안한 곳이 있다. 더보기
오래 기억할 것과 새로움 누구나 살아가면서 자기를 희생하고 남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갖는데... 그 기간이 무사히 마치면 공로상이나 감사패를 받게 된다. 개인에게도 기쁘고 보람된 일이기에 추억 속에 간직할 만하다. 또한 그 일을 통하여 그가 속했던 모임이 발전하고 변화했다면 더욱 가치있는 봉사가 될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