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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지진과 쓰나미

아이티 지진으로 온 세계의 이목이 세계 최대 빈국 섬나라 아이티에 집중되고 있다.

어제 방송을 톻해서 본 아이티는

지구상의 현존하는 생지옥이 아닐 수 없다. 

 

성당이 무너져서 대주교가 사망했고

대통령궁이 무너지고 대통령은 다른 나라에 가 있으며

아이티 국민들은 사망, 부상, 굶주림, 탈출, 탈옥, 탈취, 절망, 전염병, 폭동 등 

무정부 상태의 혼돈 속에 빠져 있었다.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대 재앙이 못사는 나라 아이티를 덮쳤고

애꿎은 시민들이 몰살을 당하고 남아있는 사람들의 불행이 시작되었다.

참으로 끔찍하고 무서운 대 재앙이 바로 이웃나라에서 일어난 것이다.

비록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그런 큰 재앙을 겪지 않았지만

만약 우리에게 아이티를 강타한 지진이나 인도를 덮쳤던 쓰나미 같은 대 재앙이 온다면

더 큰 피해가 날 것이다.

 

고층빌딩과 고층 아파트,

인구가 과도하게 밀집된 도심

해안에 밀집된 도시에 대 재앙이 덮친다면, 사망과 부상 이재민 발생은 엄청날 것이며,

물적 피해액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그 동안 쌓아 온 근대 문명의 공든 탑들이 한 순간에 폐허와 잿더미로 바뀔 수 있음을

이번 아이티 지진과 인도 쓰나미를 목격하면서 깨닫게 된다.

 

지진과 쓰나미를 막을 길은 없다.

하지만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항상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 보다. 평화로운 시기에 대 재앙을 생각하고 대비하는

지혜로운 방재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국민을 사랑하는 국가가 될 것이며

지진, 쓰나미, 태풍, 홍수, 폭설 등 자연의 대 재앙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항상 겸손하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는 자연을 사랑하는 국민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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