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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

영수와 태덕의 우정 영수와 태덕은 나와 고교동기생, 고교 합창반 단원이었으며 같은 대학에서 같이 ROTC를 받고 포병에서 같이 근무한 후 지금까지 30년이 넘게 만나오고 있는 끈질기 우정의 멤버다. 입원하고부터 바쁘기도 한 영수는 수도 없이 병실을 찾아 주었고 태덕 역시 한정식집을 운영하느라고 바쁠텐데 동수씨와.. 더보기
고마운 친구들 내일 모레면 일단 퇴원을 하게 된다. 그리고 4주 후에 다시 병원에 와 CT촬영을 하게 된다. 60여일의 입원생활(어찌보면 반은 휴양, 휴가)이 종지부를 찍는다. 많은 친구들이 병문안을 와 주었다. 일일이 거론하기에도 많은 친구들이 찾아주었다. 영수, 태덕이 주석이 태우 영춘 의균 진홍 진규 우진 성운.. 더보기
행복한 주말 주말의 병원은 가장 편안한 기간이 된다. 월요일에 항암주사와 방사선 치료를 받기 시작하여 금요일에 방사선 치료를 받고 나면 토요일 일요일은 그야말로 휴식의 기간이다. 더우기 이 기간에 문득 찾아온 친구가 있어 더욱 행복하고 아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행복하다. 비즈니스 거래선 담.. 더보기
고마운 친구들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면 친구들은 병실에 한 번 찾아오고 싶어도 환자인 내가 과연 항암치료를 힘겨워하면서 몰골이 차마 서로 보기가 어려운 상황인지 걱정을 하면서 불쑥 찾아오기가 겁도 나고 서로 피곤할 수도 있겠다 생각한다. 그래서 한 번 와 봐야지 하면서도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친구.. 더보기
정광태의 병문안 어젠 오랜만에 친구 정광태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난, 병원에 입원하여 폐암 치료 중이라고 알려주었다. 친구는 병 입원실 호수를 묻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곤 저녁 9시가 되어서 불쑥 내 병실을 찾아주었다. 내가 폐암으로 투병 중에 있다고 진영수에게 전해 듣고 전화로 말을 많이 하면 무리가 될까.. 더보기
시간과의 싸움, 항암치료를 위한 체력의 유지 갑자기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사람들 병문안이 특별한 형식은 없다. 환자는 항상 일정한 입원실에 묵게 되어 있으며 방문객은 본인들이 편리한 시간에 찾아오면 되기 때문이다. 오늘 JS 부부가 다녀갔다. 점심을 사 주고 이런 저런 주변 이야기도 나누고 오후 2시 50분쯤 돌아갔다. 최소한 세시간을 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