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병원은
가장 편안한 기간이 된다.
월요일에 항암주사와 방사선 치료를 받기 시작하여
금요일에 방사선 치료를 받고 나면
토요일 일요일은 그야말로 휴식의 기간이다.
더우기
이 기간에
문득 찾아온 친구가 있어 더욱 행복하고
아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행복하다.
비즈니스 거래선 담당자께서 예쁜 화분을 가져와서 위로도 해 주었고
닮은꼴 친구들인 유제필이와 강신일이 함께 병실을 찾아주어 반가왔으며
아내의 친구분들이 병문안을 와 주었고
열심히 잘 치료에 견디고 있는 나의 모습에 안심이 된다며 돌아갈 때
그래 최선을 다하여 완쾌해야지 하는 다짐을 다시 하면서
자신감을 높이어 본다.
바쁜 황금주말에
시간을 희생하여 병상의 환자를 찾아주는 아름다은 사람들의 정성에
환자들은 모두 힘을 얻고 치료의 자신감을 더욱 가져보게 되는 아름다운 행복한 주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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