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려

반가운 난 꽃 - 지란지교(芝蘭之交) 2013년 3월 20일 3년 째 피어난 난 꽃 난 꽃의 향기와 기품이 특별하다. 2011년 7월에 피었던 난 꽃 --- 희고 여린 꽃이 피었는데.... 2011년 7월에 핀 난 꽃 작년 2012년 8월 14일에 찍은 난 꽃 3년 연속 해마다 피어나는 난 꽃으로 사무실의 향기가 그윽하다. 일주일에 한 번씩 물을 듬뿍 주고 햇빛이.. 더보기
리액션(reation) - 귀명창 희영의 공연 모습 귀명창 '귀명창'이란 말이 있습니다. 귀명창이란 판소리를 즐겨듣는 사람 중에 소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소리를 제대로 감상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귀명창이 소리꾼을 낳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판소리 발전을 위해선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입.. 더보기
금연 그리고 4년 2008년 9월 22일 금연을 시작 한 후 4년이 지났다. 다행스럽게도 오늘까지 단 한 차례도 흡연의 유혹을 받지 않고 잘 유지해 왔다.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되고 공원에서도 금연이 강조되어서 참 다행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금새 니코틴과 타르에 절어 있어.. 더보기
분홍 보자기와 종로 00 떡집 분홍 보자기 광화문의 뒷골목을 걸어가다가 가게 앞에 나와 있는 분홍보자기를 보았습니다. 명절 때 과일바구니나 한과상자 등을 감싸던 얇은 나일론 분홍 보자기였습니다. 넙적한 것을 분홍보자기로 곱게 싸서는 땅바닥에 두었더군요. 버린것 치고는 너무 모습이 고왔고, 파는 것치고.. 더보기
살맛 나는 서울 중계동 영어과학공원의 공룡 어린이 놀이터 옆에 커다란 공룡을 전시해 놓았다. 상상 속에서 접하던 거대한 공룡도 아이들과 시민들에게는 이제 친근한 벗처럼 우리 곁에 다가왔다. 삼청공원 산책길에 만난 꿩 새끼 두 마리 유유자적 산보를 즐기는 꿩 새끼를 보면서 저들이 사람들에게 .. 더보기
거울을 닦는 여자 거울을 닦는 여자 매일 아침 거울을 말갛게 닦으며 하루를 연다 마음의 창도 말끔히 티끌 한 점 없이 닦는다 잘 익은 석류처럼 알갱이 꽉 찬 달고 신 삶 영글기 매일 나는 거울을 닦는 여자로 산다 - 박홍미, '거울을 닦는 여자' - 매일 얼굴에 화장을 하면서 각질의 발은 잘 들여다보지 않.. 더보기
벗이 있어 행복하다 시간을 내고 정을 나누는 벗이 있어 행복하다. 평범한 이야기지만 오늘따라 맘에 깊이 다가 온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정담을 나누는 시간은 푸근하고 즐겁다. 건강하여야 자주 만날 수 있는 법.. 건강을 잘 관리하여 자주 볼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 더보기
그림자에게 우산을 씌워준다 그림자에게 우산을 씌워준다 그림자 하나씩을 이끌고 왔다 빗방울이 지우려고 세차게 내려도 발목을 놓지 않는 그에게 살며시 우산을 씌워주었다 그를 위해 처음으로 내 어깨가 젖었다 - 길상호, '그림자에게도 우산을' 중에서 - 늘 나를 따라다니는 이가 있습니다. 앞에서 이끌기도 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