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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공원의 봄 풍경 감사원 뜰 떨어진 벚꽃잎 삼청공원의 봄은 무척 아기자기하다. 노란꽃 흰꽃 분홍빛 자줏빛 꽃, 연초록의 싱싱하고 작고 여린 나뭇잎, 오래된 굵은 검은 나무 등걸, 누런 흙 길, 항상 푸른 키큰 소나무, 군데 군데 설치해 놓은 운동기구, 여기저기 놓여 있는 벤치와 정자, 작은 냇물의 졸졸거림, 산들 부.. 더보기
서울의 봄 소식 천암함 침몰 탤런트의 자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기 우울하고 날씨마저 쌀랑하여 영 봄 분위기가 아니다. 그런데 한신코아빌라 9동 화단에 하얀 매화와 분홍빛 진달래가 활짝 피어서 반갑다. 그리고 산수유는 이제 만개를 하였다. 목련의 꽃봉오리가 이제 곧 만개를 앞두고 있다. 8동 앞 화단에 .. 더보기
새 봄맞이 새 단장 새봄이 되니 노란 산수유가 공원에 가득히 피었다. 봄 꽃은 항상 보아도 깨끗하다. 새 계절에 새 꽃이 깨끗하게 피어나는 봄 봄은 여성의 계절이라고 한다. 아내가 아끼는 악세서리를 깨끗하게 새로 단장을 해 주었다. 목걸이, 반지, 브로찌... 시계.. 반지 4개가 한 쌍이다. 참 예쁘다. 오랫동안 정이 든 .. 더보기
봄이 오는 소리 도심의 담장에도 봄이 왔다. 개나리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고 봄이 왔음을 알리느라 아우성이다. 횡보 염상섭 선생님이 삼청공원 벤치에서 봄의 나른한 오후를 즐기고 계신다. 원추리 싹이 언 땅을 뚫고 우렁차게 기지개를 키고 있다. 약수물이 졸졸 봄을 노래하며 등산객을 반기고 있다. 노란 산수.. 더보기
가을꽃과 아내 꽃동산에 다녀온 기분이다. 갖가지 꽃이 넓은 한강변에 가득 피어 있어서 찾아온 시민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다. 가을의 휴일 꽃과 함께 보낸 시간이 행복하였다. 더보기
초가을의 색깔 삼청공원 가는 길 길거리의 가로수, 은행나무가 주렁주렁 탐스러운 노란 열매를 달고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조금씩 노랑물을 들여가기 시작하는 초가을의 은행나무와 담장이 넝쿨 삼청공원에 구절초(들국화)가 활짝 피었다. 흰색도 있고 분홍색도 있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참 .. 더보기
꽃무릇(상상화) - 상사화(相思花) 사람을 사모하다 죽으면 꽃이 된다는 상사화相思花 (Lycoris squamigera) 상사화(相思花)의 꽃말은 " 이룰 수 없는 사랑" 이다상사화꽃은 함평군 용천사나 고창군 선운사그리고 불갑사에 지천으로 핀다 상사화는 뜻풀이처럼 " 서로를 그리워하는 꽃" 이다 상사화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이면 형체도 없이 잎.. 더보기
산(山)과 시(詩) 김소월 - 산유화 신석정 - 산 산 산 류시화 - 나무 산에는 산이 있고 숲이 있고 나무가 있고 산짐승이 같이 살아간다. 산에는 바위가 있으며 차가운 물이 계곡을 따라서 옛날부터 흐르고 있다. 산에는 꽃과 벌과 나비와 새와 수 많은 벌레가 함께 숨을 쉬며 이야기 하면서 다정하게 지내고 있다. 산에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