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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벚꽃은 피고 해는 지고... 지인 부친이 별세하셔서 조문가는 길.... 강둑에 핀 하얀 벚꽃무리와 연미색의 조팝나무 군락 계절의 여왕 봄은 화려하고 찬란하다. 서쪽으로 황금빛 붉은 석양이 펼쳐지고... 떠나가는 해는 힘든 여정을 마무리하는데.... 자연은 순환의 섭리에 따라서 지고 피고 지는 것이 있어야 피는 것.. 더보기
휴식을 하며 작품 1 부족한 '나'라고 해도, 내가 나를 사랑해주세요. 이 세상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분투하는 내가 때때로 가엽지 않은가요? 작품 2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지금 한번 노트에 쭉 적어보세요.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도 한번 쭉 적어보세요. 그리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 더보기
건강하게 사는 지혜 건강한 삶을 위한 지혜 인간은 태어날 때 어머니와 아버지로부터 각각 유전자를 23쌍을 받아 태어난다. 유전자는 세포 핵 안의 염색체에 들어있으며 화학물질로 되어 있고 4개의 염기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의 각자 유전자는 태어날 때부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결정이 되어 있는데, .. 더보기
세 발 자전거 세 발 자전거 나는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 몇 번을 시도했음에도 두려움을 떨쳐 버리지 못해 배울 수 없었다. 그런 나에게 세 발 자전거가 생겼다. 두 발 자전거의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있고 바로 쌩~하니 달릴 수 있으리라. 세 발 자전거의 페달을 밟았다. 설렘은 곧 두려움으로 .. 더보기
촛불이 아름다움을 가로막고 있었던 것 봄 밤이었다. 시인 타고르가 나룻배에 촛불을 켜 두고 책을 읽고 있었다. 밤이 깊어지자 그는 책장을 덮고 촛불을 껐다. 순간, 눈에 보이지 않았던 보름달이 나룻배 안에 가득 차 불빛을 내며 출렁거렸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달빛은 은은한 빛을 뿌리고, 강물은 달빛을 담고 천천히 일렁였다. "아!.. 더보기
늦은 후회 늦은 후회 내가 젊고 자유로워서 상상력의 한계가 없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졌었다. 그러나 좀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었을 때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내 시야를 약간 좁혀 내가 살고 있는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불가능.. 더보기
일주일 만의 외출 내 평생 병원에 입원하여 일주일을 있어 본 적이 없었다. 그런 내가 지난 주 월요일에 경희의료원에 입원하였고 오늘 월요일에 주치의로부터 특별 외출허가를 득하여 사무실에 나왔다. 밀려있는 꼭 처리해야하는 업무를 보기 위해서 오늘 오후 5시까지 시간을 얻었다. 지금은 점심시간 이제 이 글을 .. 더보기
비우는 연습 - 책도 멀리해야 책을 가급적 읽지 않기로 하였다. !! ?? 최근 마음을 비우는 일을 시작하셨다는 선생님의 말씀이다. 내가 소유한 것들로부터 자유로와 지고 마음을 편안하고 깨끗하게 가지기 위해서는 평소 가까이 하여 읽던 책들도 차라리 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신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