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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휴식을 하며

 

      작품 1

 

     

         부족한 '나'라고 해도, 내가 나를 사랑해주세요.

         이 세상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분투하는 내가

         때때로 가엽지 않은가요?

 

 

 

 작품 2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지금 한번 노트에 쭉 적어보세요.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도 한번 쭉 적어보세요.

            그리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할 거다, 생각하시고

            오늘 밤은 그냥 푹, 쉬세요.

            내일 아침 눈을 떴을 때 나의 몸과 마음은

            지금보다 훨씬 더 준비가 잘 되어 있을 거예요. 진짜입니다.

 

 

 

    작품 3

 

             

                한두 사람의 비평에 상처받아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쉽게 한 말에

                너무 무게를 두어 아파하지도 말아요.

                안티가 생긴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용기 내어 지금 가고 있는 길, 묵묵히 계속 가면 돼요.

 

 

 

      작품 4

 

                 제가 저지른 실수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완벽하게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실수를 통해 삶이라는 학교가 우리에게 지금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감사하게 배우면 그만큼 더 성장합니다.

                 토닥토닥.

 

 

                 잠깐 하는 일이 아니고

                 오랫동안 그 일을 하려 한다면

                 그 일을 열심히만 하려고 하지 말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려고 하세요.

                 쉬지 않고 열심히만 하려고 들면

                 내 페이스를 잃어버려

                 결국 그 일을 오래하지 못하게 됩니다.

 

 

 

          글 : 휴식의 장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스님

          그림 : 작품 1, 2, 3, 4 / 정진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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