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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지리산 대봉시 이야기 산청 시천면 덕산마을에서 조상 대대로 감나무를 많이 심어 가꾼 지 수백년... 임금님께 진상을 했던 맛있는 고종시, 그리고 지리산 덕산 곶감은 어느덧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매년 고향 산청의 지리산 아래 시천면 덕산마을로부터 생산된 대봉시와 곶감을 구.. 더보기
가을의 선물 늦가을이 되면 내 고향 산청의 감이 노랗게 익어가고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난다. 잘 익은 홍시를 무척이나 좋아하셨던 두 분... 그래서 그런지 나도 감을 참 좋아한다. 아버님, 어머님 생신이 되어서 고향을 찿게 되면 부모님께서 키우던 집 주변의 감나무와 밤나무에서 딴 잘 익은 .. 더보기
남이섬의 초가을 추석 황금연휴 모처럼 남이섬을 찿아간다. 남이섬 가는 길에 쁘띠프랑스를 지나가면서 .... 선착장에 도착하니 아침 10시 날씨는 쾌청하고 따뜻한 햇살이 북한강과 남이섬 그리고 하늘의 구름을 밝게 비추어서 화창하고 산뜻하다. 5살 6살에 이곳 남이섬에서 굴렁쇠를 굴리던 호운이 .. 더보기
목백일홍 배롱나무꽃 맞선 보고 싶어 다가선 청춘. 달구어진 해처럼 한여름날 뜨거운 포옹. 분홍빛 열정 참지 못하고 백일 동안 달콤한 입맞춤. 새록 돋아나려 꿈꾸던 문을 젖히고 사랑 뿌리려 팔을 내저으며 맨둥발을 내딛고. - 문태성 님, '배롱나무꽃' - 배롱나무꽃이 한창입니다. 가로수로 심어.. 더보기
고향 산청 여행 7월 26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11시 40분 산청 생초에 있는 우정식당의 문을 두드렸다. 요즘 경호강에서 잡은 고동(다슬기)가 제철을 맞아 고동탕과 고동탕 수제비가 맛이 있고 경호강에서 잡은 피리튀김을 이른 점심으로 먹었다. 싱싱하고 고소한 피리튀김 구형왕릉과 유의태 약수터는 .. 더보기
남이섬의 휴일 다섯 살, 여섯 살 어린 시절을 보낸 남이섬은 내게 마음의 본향처럼 친근하고 아련한 추억의 섬이다. 6월 17일 일요일 아침 일찍 차를 몰아 남이섬 선착장 주차장에 당도하니 붐비지 않아 좋았다. 출입문의 모습이 또 바뀌었다. 매년 새로와져서 남이섬지킴이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아.. 더보기
고향길을 따라 진주 삼천포..... 병환으로 진주에 입원하신 고모부님, 병문안을 함께 간 누나, 자형, 동생, 아내는 많이 드시지 못하셔서 야위신 고모부님의 모습에 안타까와 했다. 그동안 건강하셨던 89세의 고모부님께서 갑자기 입원을 하시니 모두 걱정스럽기만 하다.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 오셨던 아버님께서 .. 더보기
대봉시 예찬 이맘 때가 되면 대봉시가 탐스럽게 익어서 수확을 한 후 시원한 곳에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두면 서서히 익어서 홍시가 된다 주황색의 단단한 대봉시가 말랑말랑한 주홍색으로 변하고 껍질이 얇아지면 달콤한 홍시가 완성된 것이다. 대봉시를 찬 곳에 두었다가 출출할 때 먹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