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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90회 친구들의 단합 모처럼 고교동기생 90여 명이 함께 청와대 뒷산을 등산하고 인사동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나누며 코로나 등의 이유로 다 함께 모임을 갖지 못했는데 이번에 대거 큰 모임을 진행하게 되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일시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 8반 친구들 10명을 만난 뜻깊은 모임이었다. 친구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더보기
안산자락길을 걷고 계화원에서 점심을 5월 14일 아카시아꽃 만발한 안산자락길을 배둘레 친구들과 함께 걷고 홍제동 맛집 계화원에서 맛있는 점심을 나누다. 걷고 좋은 음식을 나누니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더보기
서울 숲 타림회 만남 화창한 봄날 튜울립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서울숲 타림회 학우들과 산보를 즐기다. 친구의 사업아이템 소개를 듣고 함께 점심과 차를 나누며 젏은이들이 가득한 서울숲을 함께 걷는 만남은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이다. 더보기
경복궁을 지나 청와대로 걷다 4월 12일 월우들과 경복궁 경회루를 지나 청와대 집무실 관저 상춘재를 보고 산책을 즐기다. 오운정 침류각 녹지원 춘추관도 들러보았다. 집무실이나 관저 내부는 휑하게 비어 있어서 보기에 썩 좋지 않았다. 개선하여야겠다. 더보기
친구에게 쓴 편지 친구야 어제 만나서 네가 담배를 끊은 지 5일이 되었다고 내게 이야기 했을 때 놀라기도 놀랍고 반갑기도 반갑고 기쁘기도 기쁘고 한편, 안쓰럽기도 했다. 내가 지난 해 9월 22일 담배를 끊고 나서 며칠 후 친구에게 '친구야 내가 담배를 갑자기 끊었다. 며칠 됐다' 하고 이야기 하였을 때 친구는 '그래? 야 참 니 대단하데이, 우째 그리 딱 끊었노... '내도 득수 니가 끊었다고 하니 이참에 고마 딱 끊어 볼까?' 했던 친구가 3달이 지나고 나서 행동개시에 들어갔다고 하니 나의 금연 120일의 힘들었던 역정이 떠오르며 나보다 훨씬 담배를 더 많이 피우며 즐겼던 친구가 과연 그 힘든 과정을 잘 인내하여 성공적인 금연가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되고 왜 우리들은 처음부터 어쩌다가 담배를 배워서 습관이 되도.. 더보기
10년 전 태백산 눈꽃 산행기 100회 산행 - 태백산 눈꽃 등산 후기 태백산 정상 천제단에서 호연지기를 뽐내고 있는 ROTC17기 동기생들 2013년 1월 12일 06시 45분 신사역 해장국집에서 만나 남기천 동기가 제공한 따로국밥을 따뜻하게 먹고 일행과 함께 버스를 타고 태백산 화방재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12시 아이젠과 방한모와 방한 장갑을 착용하고 출발선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길령을 지나면서 설원과 뒤로 보이는 눈 덮힌 산이 깨끗하다. 영하 7~10도 정도의 추운 날씨지만 큰 걱정은 없다. 내린 눈이 녹지 않고 눈바람이 주목나무에 얼어 붙어서 하얀 눈꽃나무가 되어 지친 등산객을 맞이한다. 장군봉을 약 1.5km 앞두고 일행은 간단한 식사를 하였다. 김밥, 샌드위치, 컵라면 .... 바람이 들지 않는 아늑한 공간에서 함께 .. 더보기
송년 만남 하윤이 동생 하임이가 출생하고 2022년을 보내며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며 8명의 우리 가족이 연말에 모였다. 하윤이는 하임이가 태어나서 고맙다고 얘기하였다. 하윤이가 하임이는 참 귀엽다고 했는데.... 막상 하윤이가 하임이를 보게 되는 첫 만남에서 하윤이는 쑥쓰럽고 어색해 했다. 시간이 좀 지나자 하윤이가 점점 동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하기 시작하였다. 앞으로 점점 가까와지겠지. 가족 모두 건강하고 멋진 2023년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연말 송년 모임은 올해도 여지없이 많다. 코로나와 손녀 탄생으로 모임을 줄이기는 했는데... 아직도 모임이 많다. 새해가 되면 좀 더 모임을 줄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만남의 횟수도 빈도를 줄이고 건강도 생각해야 한다. 더보기
인제 여행 코로나가 서서히 진압되어 가는 6월 18~19일 인제에서 땀흘리고 있는 38회 친구들을 만나러 여행을 떠났다. 전국 자전거 라이딩 대회가 겹쳐진 날 숙소를 겨우 미리 예약하여 4인실 1개를 잡을 수 있었다. 4명의 친구들이 승용차 편으로 인제 상남으로 달려가 피아시 민물매운탕집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방태산휴양림 계곡을 따라 트레킹을 하였다. 너럭바위에서 시원한 계곡 바람도 쐬고 단체사진도 찍었다. 2단폭포와 우거진 신록의 방태산 숲길을 여유롭게 산책하고 방동 약수 맛도 보고 숙소로 돌아와 준비해 온 돼지고기 바베큐와 인제 친구가 준비한 다슬기 배추된장국을 맛있게 나눠 먹었다. 숙소에서 걸어 밤공기를 마시며 공설운동장까지 걸어갔다 돌아와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회포를 풀며 이야기 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