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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달의 뒷편'을 정복한 3.8회

미지의 세계

달의 뒷편,

 

보고싶고 이야기 하고 싶은 3.8친구들이 달의 뒷편에서 만난

3월 11일은

유난히 기분 좋은 밤으로 기억될 것이다.

 

부모님은 연로하셔서 돌아가시고

자식들은 제 짝 찾아 떠나가니

남는 것은 다정한 벗들 뿐이 없구나

친구들아 죽을 때까지 평생 서로 우정을 나누며 만나세

3반 반장 고무곤의 건배제의겸 모두 발언에 친구들은 모두 가슴으로 공감하였다.

 

 

 

 

 

 

 

 

 

 

 

 

 

 

 

 

 

 

 

 

 

3반의 고무곤 유덕희 허민태 허   민 홍규표 박범신 김상근

8반의 김춘식 김기태 심민성 송방현 박성택 최형진 황득수

그리고 안주석

15명의 벗들이 달의 뒷편을 정복하였다.

 

천안에서 용인에서 수원에서 달려온 친구들도 그리고 서울 사는 친구들 모두가

추억의 종로 뒷골목에 오손도손 모였고

추억의 주전자에 담아 내오는 동동주와 감칠맛 나는 안주에 밤이 깊어가는 것도 잊고

많이도 마셨다.

오랜만에 얼굴 내민 코롬방 최형진 IBK 김충일

항상 무게를 실어주는 형님같은 김상근 송방현

8반 신사 김춘식 김기태

항상 즐거운 모습 젊은 오빠 3반 허민태와 8반 심민성

3반 신사 유덕희 허 민

8반 글쟁이 황득수 3반 재담꾼 고무곤

막걸리가 어울리는 8반 박성택과 소주를 고집하며 즐기는 3반 박범신

분위기에 어울리는 EDPS를 쏟아내는 3반 홍규표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줄 아는 안주석

멋진 친구들이다.

참 맛있는 추억의동동주와 모듬전 황태찜 그리고 두부김치 해물떡복기를 안주삼아

추억과 우정을 함께 나누며 많이 마셨다.

언제 만나도 즐거운 3.8회의 분위기, 아무 격의없는 친구들의 즐거운 모임으로

자리잡아 감을 서로는 고마와 한다. 

 

1차 식사대를 유덕희가 지불하며 3반 고무곤 반장이 내는 거라고 사족을 단다.

고마운 친구들은 박수를 보냈다.

 

피맛골을 두고 지나칠 수 없어 친구들은

'마님은 왜 머슴에게 쌀밥을 주시나요'로 자리를 옮겨서

시원한 맥주로 입을 가시고 늦은 밤 귀가하였다.

해외출장 지방출장 스케쥴이 맞지 않아 같이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미안함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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