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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LA 유의철과 친구들

 

3333(LA 유의철친구들) - 33년만에 만난 3학년 3반 + 합창반 친구들


3학년 3반 친구들이 미국에서 온 LA 유의철33년 만에 같이 만나 환영하는 반창회를

겸하여 만난 자리,

유의철은 최근에는 약 3년에 한번 꼴로 한국에 다녀가고 있었다.

유의철은 3년전부터 미국의 주택융자업이 불황을 맞이하자 최근 사업을 정리하고

지금은 새로운 모색을 하고 있다고 한다.

33년 만에 보고 싶었던 유의철(학창시절 합창반 피아노 연주담당, 요즘은 지휘자)을 만나기 위한 자리인

3333모임에는 모두 13명의 친구들이 10월 8일 함께하였다.

만남장소는 도림사거리 김창기의 참미돈이었다.

참석자는

고무곤(웰컴투코리아 사무국장)

유덕희(이레테크놀러지(주) 대표이사, PCB, 반도체 컨서시엄, 산업단지개발)

김창기(참미돈, 다인브라더(주) 대표이사, 요식업, 기타)

허민(유한양행),

김민태(교사),

장철규(주, 이녹스 대표이사, IT 특수테입 등 제조)

김상병(랜드러버 대표이사, 해외 국내 부동산개발, 특히 silver town)

김승범(현대모비스, 최근 서울로 사무실 이전)

강영진(비잔티움 전무이사, 건설 시행, 최근 하동의 조이랜드 청학콘도 인수)

김창환(LG 전자 23년 특허관련 업무, 현재 특허법률합동사무소 근무)

홍규표(큐컴 대표, 광고대행)

황득수(맨앤비즈통상 대표, 무역)


김창기의 참미돈, 숯판에 구워내는 항정살과 묵은 김치(1인분 9천원) 그리고

시원하고 짜릿한 맥주와 소주, 후식으로 먹는 얼큰한 해물누룽지(2천원)만큼이나

함께한 친구들은 따뜻하고 소박하고 감칠맛 나는 회포를 풀었다.


유의철은 미국에 특허등록이 된 뛰어난 합금재료 샘플을 가져왔다.

친구들이 한국에서 제조할 수 있도록 추진하여 보라고 유덕희와 황득수에게 전해주었다.

그리고 미국과 한국의 친구들 간에 서로 돕고 협력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보자고

제안도 하였다. 김정욱 신창학 이대우 이지훈... 학창시절 독특했던 꾸러기 친구들이

미국에 건너가서 멋진 모습으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이야기도 해 주었다.

30여년전으로 돌아가서 묵은 이야기도 나누었고 앞으로 나누며 살아갈 이야기도 했다.


유의철은 내년에 미국 벌티모어의 아펜셀러 목사님을 파견했던 감리교회에서

배재합창단이 주축이 되어 기념음악회를 가지게 된다고 알려주면서

우리 배재인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므로 모든 배재인들이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하였다.


김창기는 최근 일본 엔조이재팬 리조트회사와 협력으로 일본 이바라기현의 나수이오우노

골프장 회원모집과 일본골프연계관광을 위해 한국지사장 역할도 하느라 바쁜 나날이다.

일찍이 배재 후배가수 권인하를 지도했던 김창기가 골프관련 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니

동기생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3333 모임을 준비한 유덕희는 친구들의 식사일체 비용을 지불해 주어 고마웠다.

친구들은 가까운 노래방으로 옮겨 유의철 김승범 김창환 장철규 고무곤 홍규표 등의

애창곡을 끝으로 유의철의 안양에서의 유동현과 만남약속을 위해 아쉬운 작별을 해야 했다.

 

 좌측앞부터 시계방향  장철규 고무곤 김창기 황득수 김상병 허민 김승범

 

 

 좌측부터 김승범 유의철 김민태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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