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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서울 페스티발

일요일 오후

 

화창한 봄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깝다.

아내와 버스를 탔다.

인사동에 갔다.

아내가 좋아하는 소품가게에 들러서 작품을 하나 샀다.

 

 

 

은은한 조명 아래 새와 나무가 들어있는 나무 상자

멋있고 특이한 작품이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쌈지 입구에서 아내는 사진을 찍었다.

 

 

 

 

 

5월 6일 서울페스티발 마지막 날이다.

몇년 전부터 시작된 서울 페스티발은 규모와 다양성에서 점점 발전하고 있다.

3시부터 역사퍼레이드가 종묘 종로 태평로로 펼쳐졌다.

우린 파고다 공원 앞에 촬영대에 올라 앉아서 편안하게 퍼레이드를 전부 감상할 수 있었다.

국군의장대소속의 3군 정예 멤버들의 각종묘기 염광정보고등학교의 고적대 퍼레이드

농악대 볼거리가 많았다.

서울 시민으로서 같이 하나가 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다양해 지고 있음은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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