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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이야기

무역 이야기

무역이란?

MAN & BIZ CORP.

2003. 11. 18.

 

무역이란 무엇인가? - 한마디로 표현하면 해외국가(외국)와 비즈니스를 하는 일이다.

 

좀더 그럴싸하게 표현하면

해외에 있는 SUPPLIER 또는 BUYER를 상대로 상품이나 기술이나 서비스나 또는 이들이 종합된 것(여기서 프로젝트라고 하겠다)을 사거나 팔거나 연결해 주는 일이다„

 

사람들은 보는 입장과 관점에 따라 무역을 여러 가지 일과 비유하고 있다.

 

 - 무역은 마라톤이다(long run business)

 - 무역은 농부가 농사를 짓는 것과 같다

 - 무역은 특별한 것이 아니고 해외하고 하는 장사다

 - 무역은 연애와 같다

 - 무역은 골프게임과 같다

 - 무역은 국제신사가 흰머리 될 때까지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사업이다

 - 무역은 BEST OF BEST의 전쟁이다

 - 무역은 끝이 없는 줄다리기이다

 - 보따리무역도 무역이다

 - 무역은 우물파기이다

 - 무역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전문직 중에 전문직이다

 - 무역은 인터넷으로 아무나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직업이다

 - 무역은 자본 없이 집에서 전화와 FAX EMAIL만 있으면 할 수 있다

 - 무역은 나무심기이다

 - 무역은 집을 짓는 일과 같다

 - 무역은 바이어 또는 공급처와의 결혼이다

 - 무역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비즈니스이다

 - 무역은 국제 복덕방이다

 - 무역은 나와 공급자와 바이어의 3자간의 게임이다

 - 무역은 바이어 한 번 잘 만나면 큰돈 번다

 - 무역은 담당자간의 거래이지 조직간의 거래는 아니다

 - 무역은 사장이 하는 것이 아니고 담당자가 100%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1인 비즈니스

 - 무역은 지혜로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어려운 직종이다

 - 무역은 진정한 비즈니스이고 가장 합리적이고 깨끗한 비즈니스이다

 - 무역은 관리자 또는 사장이 되려고 하는 직장인의 필수 코스이다

 - 무역 속에 인생이 있다

 - 무역은 007 가방 들고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는 진정한 국제신사의 직업이다

 - 무역은 진인사대천명이다

무역을 하기 위한 자격요건도 사람마다 입장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다

 

혹자는

무역은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다

영어는 중학교 실력이면 되고 무역행정은 책에도 있다

영업이 인간관계라고 한다면 충실히 열심히 인간관계를 형성하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조금 더 실리적인 사람은

무역은 믿고 협조할 수 있는 공급자나 혹은 확고한 바이어 하나만 있어도 무역은 다 된

것과 마찬가지이다 라면서 실질적인 이론을 내 세우기도 한다

 

또 다른 이는

무역은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 경험 없이 무역을 할 수는 없다

 

감성을 중요시하는 어떤 이는

무역은 섬세하고 우호적이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평형감각을 가진 자라면 큰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다 무역은 책임감이 강하고 추진력이 높고 결단력이 강하면 금상첨화다

 

외국어에 자신이 있거나 또는 전혀 없는 사람들은

무역은 외국어 특히 영어가 되어야 한다 가능하면 상대 파트너 국가의 본토 언어도 잘 해야 하므로 아무나 쉽게 할 수 없다

 

제품과 기술 전문성을 존중하는 사람은

무역 역시 어느 한 분야의 제품이나 시장에 매우 전문화되어야만 할 수 있다

상품을 모르고 또는 전공이 아닌 제품시장에 진입하기는 국내나 해외나 마찬가지로 어렵다

 

정보마인드가 높은 사람은

무역은 정보의 전쟁이다 따라서 정보마인드나 정보수집능력이 없는 사람 특히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지 못하면 어려울 것이다

현지유통 가격을 알아야 하고 현지 무역장벽 및 관세정보 등을 잘 알아야 한다

 

무역행정을 중시하는 자들은

무역영어와 무역서식 그리고 제도를 잘 알아야 무역을 할 수 있다

 

인간관계(인맥, network)를 존중하는 사람은

무역은 사교적이어야 하며 활달하고 친화적이며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장사는 사람을 잘 사귀어야 하고 인맥이 중요하다 도와 줄 수 있는 지인을 두루두루 갖추면 매우 쉽다

 

무역을 고도의 종합 비즈니스라고 평가하는 사람은

무역은 한가지만으로는 잘 할 수 없다 위의 모든 항목이 두루 갖추어져야 성공적인 무역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아무나 무역하려고 한다면 큰 오산이다 또한 지혜로움도 필수적이다

위의 모든 언급이 틀린 것은 아니라고 본다

무역을 잘 하기 위한 모든 요소를 각자가 처한 입장과 아는 대로의 상식을 통해서

또는 경험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요소이므로 사실 모든 것이 어찌 보면 필요한 요건들이다  

따라서 여러 사람들이 제시한 무역의 자격요건들은 모두 필요하고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다시 한번 구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1. 무형적 요소

   - 높은 정보마인드(수집, 분석, 평가, 대응, 응용능력)

   - 높은 제품 및 시장의 전문성(제품지식 기술 판매경험)

   - 협조 가능한 인맥(제품정보 공급처 수요처 자본공여 기술공여 가능)

   - 인격 성품 성격(섬세함 책임감 추진력 자신감 신뢰감 긍정적 우호적 적극적 인내심

                    결단력 평형감각 합리성 사교성 친화성)

   - 언어적 능력(영어 해독 영작 회화 논리성 표현능력 설득력 서식작성 등)

 

2. 유형적 요소

   - 적합한 상품 기술 서비스 확보

   - 신뢰 있는 공급선 바이어 확보

   - 기본적인 무역행정 요소(사무실 통신장비 컴퓨터 무역서식 등)

 

상기 유형 무형의 요소를 모두 갖춘다면 가장 이상적인 자격요건을 갖춘 무역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위의 모든 요소를 다 갖춘 무역인은 찾기가 힘들다.

따라서 초기 무역을 시작할 때에는 위의 몇 가지 요소만 가지고 시작을 하게 될 것이며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무역인은 위의 요소 중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

가며 스스로 자기계발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위의 모든 부분에

두루두루 완성된 모습의 무역인으로 성장하게 되고 성공무역에 접근을 하게 될 것이다.

무역을 오래 경험하다 보면 상기 요소 중에도 필수요소와 선택요소로 구분할 수 있다.

필수요소는 반드시 갖추고 완성도를 높여야 하고

선택요소는 가급적 완성도를 높이되 어려움이 있다면 모든 요소 중 자기의 강점을 더

높여서 나머지 부족함을 상쇄해 가야 한다.

 

예를 들어서 제품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사교성을 발휘해서 전문가와 친해지고 그로부터 제품에 관한 지원을 받는 식으로 완성도를 전체적으로 높이는 방법이다ƒ

 

또는 영어회화가 어렵다면 영어작문을 잘 해서 communication에 이상이 없도록 하면 cover가 된다.

 

그러나 필수항목은 다른 요소로 대체하는 것은 곤란하다(즉 무역서식의 올바른 작성법,

영어작문능력, 정보(바이어 요구)의 올바른 이해 분석 평가 대응능력)

기본적인 중요한 요소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이 계속 바닥에 깔려야 하고

그 토대 위에 현실을 직시하여 적절한 상품과 마땅한 바이어 최적의 공급자를 선정하여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거래 유도 및 추진을 하면 된다

 

보다 더 중요한 요소는

양적(신규개척, 거래규모 확대) 및 질적(수익성 및 거래농도 향상, 거래기간 장기화)노력을 중단 없이 해야 하는 일이다 한 개의 거래처 개척하기가 쉽지 않고 장시간의 노력이 투입되므로 기존 거래선 유지 확대가 절실한 과제가 된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큰 시야를 가지고 자기의 처한 입장에서 최선의 무역의 구조(business frame)를 만들고

변화에 맞추어서 변화(modification)시키고 영속성을 도모하는 일이다

,

  - 발전적인 아이템 구조(장기 거래유지 가능 품목, 성장품목, 고 부가가치품목)

  - 수익 지향적 구조(건 당 이익금액 높은 비즈니스)

  - 고정 거래 구조(장기 고정 고객화, 아이템은 바뀌더라도 거래는 계속 유지)

  - 돌발변수에 안정된 구조(안전장치 마련, 다양한 업종 품목, 많은 거래선 한 거래처에

                          목을 매는 구조 탈피)

  - 효율성 지향구조(시간 경비 스트레스 최소화 효과는 최대화, 반복적 거래 유도)

  - 고정 수입형 구조(정기적인 임금, 수익이 창출되는 로얄티 자문료 서비스료 확보)

등의 구조를 갖추면 바람직하므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고 정보를 접해야 하며 가능한 여유 시간을 할애해서 프로젝트에 심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1인 무역업자의 한계를 탈피하여 여기 저기서 때가 되면 일정 수입이 확보되도록 구조조정을 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아메바식 co-working을 통한 자신의 제한된 아이템과 frame에 다변화 다양화도 추진해 볼 필요가 절실해 진다.

일을 진행함에 서로 concept이 일치하고

1+1 ---> 2 또는 1 + 1 + 1 ---> 3 이상이 되는 효과를 예상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서로의 부족을 메꾸고 특장점을 합하여 무난하게 완성을 할 수 있게 된다.

평소 character 및 faculty의 showing up과 대화, 신뢰구축, 교감이 있어야 하므로 노력을 하면 된다.

 

 

결론적으로 무역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를 한꺼번에 모두 갖추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자신의 부족한 점을 장점으로 최대한 극복하면서 최선을 다하면 주위의 인정과 함께

비즈니스 제안도 받고 스스로 상대에게 제안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그렇게 발전적으로 무역을 하다 보면 어엿한 성공적인 무역인으로 발돋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