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비가 조금 내리고 그친 다음 날
바람이 서늘하게 불고
어제보다 무려 5도 이상 기온이 떨어져서
걷기에 매우 좋은 선선한 날씨....
아내와 모처럼 함께 망우묘역길을 걷다.
양원역에서 출발 망우묘역을 지나서 사가정역으로 내려서는 코스로 약 1시간 30분 10,000보를 걸었다.
초록의 숲과 맑은 공기가 상쾌한 망우묘역길은 걷기에 더없이 좋았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오가는 사람이 드문 평일 오전
조용한 숲길을 호젓하게 걷는 기분은 참 좋다.
사가정역에서 군자역 다시 을지로 4가역 시청역으로 지하철 환승을 하여
여름철 별미 진주회관 콩국수를 처음 시식하였다.
가격은 이미 13,000원으로 인상되었고
수많은 시민들이 북적여서 그 가운데 앉아 변함없는 맛을 음미하였다.
맛은 변치않았다. 한결같은 콩국수와 배추김치맛을 확인하였다.
며칠 전에는 올 여름 처음 우래옥 냉면 맛을 보았는데....
무려 1시간 30분을 기다려 식당에 입장을 하였는데
그 맛과 양은 변치않았는데 최근에 2000원이 올라서 16,000원에 평양냉면을 맛보았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우리 서민들은 점점 기호음식을 자주 즐길 수 없게 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사태 등으로
물가는 치솟고 경기는 후퇴하여 서민들의 허리가 휘는 요즈음.....
건강에 영향이 큰 먹는 음식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활동 비용을 아낄 수는 없고....
다른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여 어려운 날들을 극복해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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